'놀면 뭐하니' 유재석 강제 시간 중고 거래 체험.."당근?" 기묘한 대치 폭소

서유나 2021. 3.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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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강제로 시간 중고 거래 체험을 했다.

3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84회에서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시간과 재능을 무료 나눔하는 유재석의 하루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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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강제로 시간 중고 거래 체험을 했다.

3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84회에서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시간과 재능을 무료 나눔하는 유재석의 하루가 그려졌다. '헬프유(HELP YOO)’ 특집이었다.

이날 텅 빈 분식집으로 소환된 유재석. 유재석은 "갑자기 김밥을 만들라는 건 아니겠지?"라고 한껏 의심하면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하루이틀도 아니고"라며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먼저 여유가 사라진 유재석은 곧 김태호PD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고 "아직 아무도 연락 안 왔냐. 형 하루 시간을 중고 거래 앱에 내놨다"라는 돌아온 답변에 "아니 내 시간을 왜 중고 거래에 올려. 내가 써야하는 시간을 왜 중고 거래앱에 올리냐. 가서 뭘 하라는 거냐"며 황당해 했다.

이어 김태호PD는 너 어디냐 묻는 유재석에게 "지금 전화통화 중이다"고 동문서답, 유재석을 분노케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가 너가 통화 중인 걸 모르냐. 네 형상 어디있냐고. 네 육신 어디있냐고"라며 울컥함을 감추지 않아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일단 전화를 끊으면서도 "너무 열 받는다"며 분노를 표현했다.

이후 유재석은 김태호PD가 미리 준비해놓은 이동용 파란 차를 타고 자신을 부르는 용산구로 이동했다. 이번에 유재석을 필요로 하는 장소는 평범한 고깃집. 유재석은 들어가자마자 "저를 찾으신? 저도 알고 온 게 아니라서. 시간을 어디서 올려서. 사장님이 저 부르신 거 아니냐"고 주절주절 설명에 들어갔는데. 곧 손님 한 명을 발견하곤 "안녕하세요? 혹시 저기 거기, 시간"이라고 말을 붙였다.

이에 손님이 "당근?"이라고 묻고 유재석이 "당근?"이라고 되묻는 기묘한 대치상황이 발생했다. 이들은 몇 분의 숨막히는 침묵 속 '고기 먹자는 당근 약속'임을 깨달았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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