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했던 황의조의 의지, "올림픽, 불러주시면 간다. 부담스럽지 않아"

(베스트 일레븐)
2020-2021시즌을 마치고 국가대표팀과 함께하는 황의조가 다가오는 일정에 대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올림픽과 관련한 코멘트도 전했다. 김학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의 최근 이야기한대로 황의조는 올림픽에 대한 생각이 명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소화한다. 5일 오후 8시엔 투르크메니스탄전, 9일 오후 8시엔 스리랑카전, 13일 오후 3시엔 레바논전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 장소는 모두 고양 종합운동장이다.
코로나19 관계로 이번 소집엔 오프라인 미디어 활동이 있다. 대신, 대한축구협회(KFA)는 화상 기자 회견을 통해 최대한의 소통을 이어간다. 31일은 황의조가 인터뷰에 임했다.
먼저 황의조는 “국가대표팀은 늘 감사한 자리다. 시즌이 끝났어도 잘 준비하고 있었다”라면서 “선수들도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오는 일정을 위해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와 함께했던 지난 시즌을 돌이키기도 했다.
“첫 시즌엔 선수 스타일을 알려고 했다. 그래서인지 이번엔 적응하는 데 편했다. 훈련부터 열심히 하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지 계속 연구했다. 개인적으로 유럽 선수들과 뛰며, 경험을 쌓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공격수라 득점에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발전하려고 노력했다.”
손흥민과 호흡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황의조는 이에 대해 “흥민이와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잘하는 점과 원하는 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훈련 때부터 잘 맞춰가면 좋은 결과가 날 거다”라고 손흥민과 시너지를 자신했다.
황의조는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에 대한 간략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감사한 일이다. 물론 힘든 상황에 모인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한국에서 하는 만큼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파주에 미리 와서 훈련한 선수들도 봤고, 나 역시 시즌이 끝난 상태지만 컨디션은 괜찮다.”
황의조는 얼마 전 굴욕으로 끝났던 한국-일본전에 대한 질문에도 짤막하게 대답했다. “한·일전을 보긴 봤다. 훈련 스케줄이 있어서 다는 못 봤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감독님이 원하는 방향성을 따라가는 거다.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
마지막을 황의조는 “선수들도 그렇고, 팬 분들도 그렇고, 많이 기다렸다.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유관중으로 치러지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올림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얘기한 건 없다. 아는 것도 없다. 일단은 대표팀에 집중해 세 경기 승리하는 게 먼저다. 물론 불러주신다면 당연히 나갈 생각 있다. 후배들과 한국을 위해서 뛰는 건 감사한 일이다. 부담스럽진 않다”라고 최근의 이슈에 관한 답변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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