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보디 각질 케어
이수현(퓨어피부과 원장)
부드러운 모질의 브러시 스크럽
(왼쪽부터) 샤넬 샹스 오 땅뜨르 바디 모이스처 산뜻한 텍스처가 매력적인 보디 로션으로 재스민과 화이트 머스크의 은은한 향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다. 200ml 8만원. 불리 1803 윌 앙띠끄 바디 오일 고대 약용으로 쓰인 식물성 오일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190ml 7만7000원.
보디 스크럽보다 보디 워시를 선호하는 편이다. 향이 좋은 보디 아이템은 몸의 긴장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팔꿈치나 발뒤꿈치 각질을 정리하고 싶을 때에는 보디 오일을 활용해 각질을 잠재우고, 때수건 대신 모가 부드러운 보디 전용 브러시나 전동 각질제거기를 사용한다.
정지은(R브랜드 화장품 BM)
민감한 국소 부위에는 페이스 제품 활용
(위부터) 원더바스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 그린 피부에 유해한 12가지 성분은 배제하고, EWG 안심 등급 원료와 71가지 자연 유래 성분으로 채운 저자극 클렌저. 200ml 1만8000원(전용 펌프 포함).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각질, 피지 제거에 효과적인 토너를 적셔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토닝 패드. 70매 1만7500원.
온몸에 물을 뿌린 후, 세안과 샴푸를 하고 마지막 단계에 각질을 제거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데콜테와 등 관리를 하는데 민감한 부위라 스킨케어 제품을 애용한다. 페이스용 클렌저를 5분간 방치해 등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토너 패드로 얼굴과 데콜테, 목선 등을 꼼꼼히 닦아낸다.
윤지영(타임톡스클리닉 원장)
다양한 스크럽 제품의 믹스매치
(왼쪽부터) 러쉬 럽럽럽 벚꽃 향을 지닌 푸른색 텍스처가 인상적인 아이템. 씨솔트와 레몬 오일, 미모사, 재스민 추출물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300g 3만원. 온더바디 벨먼 내추럴 스파 블랙로즈&사해소금 스크럽 바디클렌저 블랙로즈와 블랙티, 사해소금을 담아 보디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일리 스크럽 보디 워시. 400ml 1만900원.
젖은 수건이나 욕실 습기로 스팀을 쐬면 좀더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라면 페이스 제품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흑설탕이나 원두 가루를 우유에 소량 섞어 사용하면 스크럽 대용으로 제격이다.
박혜빈(뷰티 인플루언서&손발 모델)
각질 제거와 동시에 혈액순환을 위한 마사지
(왼쪽부터) 페디베어 와일드 워밍 풋배스 족욕제 차가운 발을 따뜻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는 족욕제. 로즈 오일과 판테놀 성분이 피부에 영양과 보습감을 선사한다. 200ml 3만3000원. 트리헛 차콜 블랙 슈가 스크럽 숯가루가 피부 노폐물을 흡착하고 비정제 원당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적다. 시어버터와 6가지 오일 함유로 보습 효과는 덤. 510g 1만9000원.
직업 특성상 다리와 발 각질 케어에 특히 신경 쓴다. 먼저 따뜻한 물에 족욕제를 녹여 긴장을 풀어준 후, 시어버터 성분이 든 스크럽으로 발과 다리를 부드럽게 러빙한다. 각질 제거 후에는 레그 오일을 발라 발부터 종아리까지 마사지해주는데 피로 해소는 물론 숙면에도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