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레전드, 리버풀 부진에.."살라, 바르사 갈 수 있으면 가!"

오종헌 기자 2021. 2.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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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28,)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볼튼, 파리생제르망 등에서 뛰며 아프리카 대륙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제이 제이 오코차가 살라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천했다.

오코차는 "살라가 바르셀로나로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현재 리버풀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그는 EPL 무대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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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모하메드 살라(28,)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살라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로마로 이적한 탓에 살라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적응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살라는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32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자신을 향한 의심을 잠재웠다.

이어 살라는 최근 2시즌 동안 위르겐 클롭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살라가 중심이 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다. 올 시즌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16골을 터뜨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살라의 가장 큰 강점은 꾸준함이다. 간혹 지나치게 탐욕을 부리는 플레이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리버풀에서 매 시즌 두 자리 수 이상의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다양한 기록도 달성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만에 70골을 넣었고, 116경기에서 100개의 공격 포인트(73골 27도움)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살라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살라와 이집트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모하메드 아부트리카가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폭탄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었다.

물론 살라는 당시 이적설을 일축하며 리버풀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023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도 있다. 살라의 행선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정도가 거론된다.

이런 상황에서 볼튼, 파리생제르망 등에서 뛰며 아프리카 대륙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제이 제이 오코차가 살라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천했다. 오코차는 "살라가 바르셀로나로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현재 리버풀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그는 EPL 무대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코차의 바람대로 살라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따라서 선수단 이탈이 크지 않는 이상 살라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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