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샛별' 정상빈, 시장 가치 '36배 점프'.. K리그1 몸값 21위

(베스트 일레븐)
선수 몸값을 추산하는 독일 웹사이트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최근 K리그1 몸값을 갱신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자랑한 K리거는 수원 삼성의 '원더키드' 정상빈이었다.
2020년 여름부터 수원에서 활동한 19세 정상빈은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말이지 경이로운 퍼포먼스였다. 정상빈은 K리그1 953분을 뛰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공격 포인트마다 임팩트가 강렬했다. 다른 무엇보다도 어린 선수로부터 찾아보기 힘든 '대담함'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정상빈은 대한민국 국가대표까지 선발됐고,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밝은 앞날을 예고했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도 이런 초신성에게 눈을 뗄 수 없었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소속 팀 활약상은 물론, 스타성, 대표팀 커리어, 나이, 잠재력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선수의 가치를 계산하는데, 정상빈은 모든 요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했다. 워낙 무명이었던 탓에 초기 몸값이 2만 5,000 유로(약 3,369만 원)가량이었던 정상빈은 이번에 무려 36배가 뛴 90만 유로(약 12억 1,314만 원)의 마켓 밸류를 기록했다.
정상빈 이외에도 상승폭이 컸던 K리거는 울산 현대의 '아기 호랑이' 김민준, 수원의 또 다른 보석 김태환, 포항 스틸러스의 기린아 송민규 등이었다. 업데이트 이후 김민준은 80만 유로(약 10억 7,835만 원), 김태환은 75만 유로(약 10억 1,095만 원), 송민규는 150만 유로(약 20억 2,191만 원)로 평가받았다.
한편 K리그1에서 가장 높은 값어치를 마크한 존재는 전북 현대의 일류첸코였다. 일류첸코는 200만 유로(약 26억 9,588만 원)로 집계됐다. 하단 텍스트는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설정한 K리그1 마켓 밸류 상위권 내역이다.

▲ 2021년 6월 기준 K리그1 시장 가치
1위 일류첸코(전북 현대), 200만 유로
2위 바로우(전북 현대), 170만 유로
3위 바코(울산 현대), 160만 유로
4위 윤빛가람(울산 현대), 150만 유로
4위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150만 유로
4위 조현우(울산 현대), 150만 유로
4위 구스타보(전북 현대), 150만 유로
8위 세징야(대구 FC), 130만 유로
8위 이동준(울산 현대), 130만 유로
10위 한교원(전북 현대), 120만 유로
10위 펠리페(광주 FC), 120만 유로
12위 불투이스(울산 현대), 110만 유로
12위 홍정호(전북 현대), 110만 유로
12위, 한국영(강원 FC), 110만 유로
15위 최영준(전북 현대), 100만 유로
15위 이승기(전북 현대), 100만 유로
15위 이승기(전북 현대), 100만 유로
15위 기성용(FC 서울), 100만 유로
15위 김인성(울산 현대), 100만 유로
15위 김태환(울산 현대), 100만 유로
15위 원두재(울산 현대), 100만 유로
21위 정상빈(수원 삼성), 90만 유로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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