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특별한 셀프 웨딩 사진 찍기
안녕하세요. 저는 6년차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오로라공주입니다. 저와 남편은 제주도를 너무 좋아하는 커플이었어요. 그래서 웨딩 사진을 제주도에서 찍기로 결심을 한 뒤, 셀프 촬영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제주도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챙겨 간 것은 바로 카메라와 삼각대, 웨딩 드레스+정장, 커플 한복이었습니다. 4월의 제주도는 벚꽃과 유채꽃, 청보리를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신비로운 숲도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셀프웨딩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 동안 유채꽃과 벚꽃, 숲에서 찍는 셀프 웨딩 사진은 많이 보았지만,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찍은 웨딩 사진은 없었기에 저희 부부는 도전을 하기로 했어요. 더불어 아름다운 한복을 입기로 했답니다.
제주도 운진항(모슬포 남항)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가파도에 도착 할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오전 9시에 첫배를 타고 가파도로 향했어요. 가파도 배 승선권은 정기여객선 홈페이지에서 성인 기준 13,100원 (왕복 +해상공원 입장료)에 구입 할 수 있어요.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청보리 밭과 바다 너머로 제주도 섬이 보이는 아름다운 가파도에 도착했어요. 가파도 선착장 화장실에서 한복으로 갈아 입은 뒤 청보리 밭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야 했답니다. 셀프 웨딩 촬영을 할 때에는 짐이 많아지는데 가파도 길은 흙길이라 이렇게 들고 다니는 게 더욱 편해요. ^^
참고로 한복 안에는 딱 붙는 티와 바지를 입으면, 한복 촬영 후 야외에서도 쉽게 다른 옷으로 갈아 입을 수 있어요. 남자 한복은 품이 넉넉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일반 옷 위에 한복을 입으면 된답니다.
청보리밭 사이로 걸으며 아름다운 가파도의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대략 10분 정도 넘게 걸어서 저희가 찍고 싶은 위치에 도착했어요! 바로 청보리밭 사이 바다 넘어 제주도 송악산이 보이고, 보라색 유채꽃도 펴서 더욱 아름다운 장소였답니다.
웨딩 사진은 아무래도 신부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렇게 제 개인 한복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한복 치마를 잡고 걷는 척 하기!! 가파도의 풍경이 너무 멋지기 때문에 카메라 셔터만 눌러도 너무 아름답게 나왔답니다. 요즘은 파스텔톤의 웨딩 한복이 유행인데.. 저는 일부러 전통 새색시 한복의 색을 선택해 이렇게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한복을 대여 할때 저고리, 치마, 비녀, 한복화 외에도 배자(조끼)를 추가로 입어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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