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티즌, "홍콩·대만 국기가 웬말?" 넷플릭스에 항의

박소령 인턴기자 2021. 5.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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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하나의 중국 원칙(One-China Policy)'을 손상시켰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넷플릭스의 태국 드라마 '내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홍콩과 대만 국기를 사용해 중국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문구 오른쪽에는 각국 국기를 내걸었는데, 대만과 홍콩 국기가 등장한 것이 중국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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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하나의 중국 원칙(One-China Policy)’을 손상시켰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대륙과 홍콩·마카오·대만은 중국과 따로 나눌 수 없고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직 하나라는 원칙이다.

태국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 '내 이름은 난노'의 홍보 포스터. /트위터 캡처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넷플릭스의 태국 드라마 ‘내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홍콩과 대만 국기를 사용해 중국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날 ‘내 이름은 난노'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해당 드라마가 넷플릭스 드라마 랭킹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는 홍보 포스터가 올라왔다.

제작사 측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드라마가 서비스되는 다양한 국가들의 언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구 오른쪽에는 각국 국기를 내걸었는데, 대만과 홍콩 국기가 등장한 것이 중국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논란이 일자 제작사 측은 대만과 홍콩 국기를 삭제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넷플릭스가 ‘하나의 중국’ 기조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중국은 해당 원칙을 앞세워 대중문화 콘텐츠에서도 홍콩과 대만 등이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는 것을 저지해왔다.

해당 드라마를 리뷰하고 추천했던 중국 블로거들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앞으로 넷플릭스 드라마는 일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드라마를 제작한 태국 회사가 운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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