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언론 주목' 오타니, 2013년 첫 홈런→美日 통산 100홈런→17.3초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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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에서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 쇼헤이(27)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진기록을 남겼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8년 22홈런을 쳤고 2019년 18홈런을 친 오타니는 지난해 7개를 날렸다.
또 매체는 "오타니의 프로 첫 홈런은 2013년 7월 10일이며 개막전부터 34경기, 92타석 만에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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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에서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 쇼헤이(27)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진기록을 남겼다.
에인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4-7로 졌다. 에인절스는 경기 초반부터 대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분위기를 끝까지 살리지 못햇다. 이 가운데 승패를 떠나 주목해볼 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오타니.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1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솔로 홈런 한 방은 오타니의 올 시즌 5번째이며,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52번째 홈런이다. 동시에 오타니는 일본, 미국 무대 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8년 22홈런을 쳤고 2019년 18홈런을 친 오타니는 지난해 7개를 날렸다.
올해 타자로 15경기에서 5개 홈런을 때렸다. 앞으로 더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 가운데 오타니는 홈런 외에 흥미로운 장면을 남겼다. 오타니는 홈런을 때린 후 빠르게 1루,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타격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은 17.3초.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경기 후 오타니는 100번째 홈런에 대해 “정말 신경쓰지 못했다. 그저 오늘 홈런을 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일본 언론도 오타니의 활약상을 다뤘다. 닛칸스포츠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가 미일 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타구 속도는 107.2마일(약 172.5km)을 기록했고 타구는 약 122.5m 날아갔다”고 주목했다.
또 매체는 “오타니의 프로 첫 홈런은 2013년 7월 10일이며 개막전부터 34경기, 92타석 만에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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