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광고와 모델하우스를 너무 많이 믿지는 맙시다!
우리는 신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새 아파트를 사라는 분양광고를 많이 접합니다.
만약 관심이 있다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내부를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양광고와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 세대수를 우선 파악하자!
분양광고에서 1,000세대 이상인지 살펴보세요.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일수록 거래량이 많고, 주변 편의 시설도 좋아 가치가 올라갑니다.
2. 주변 환경 꼼꼼히 점검!
교통이 편리한지, 주변에 개발계획은 없는지, 전매제한 기간은 얼마인지, 녹지율(대지면적에 대한 녹지비율과 옥사의 조경비율을 합한 것)은 얼마인지 등을 확인합니다. 이는 앞으로의 가격상승 가능성과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3. 경쟁률도 하나의 변수다!
자신이 원하는 면적의 세대수, 분양가 그리고 대지지분을 확인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면적의 세대수가 적으면 그만큼 경쟁이 심할 것이므로 경쟁률도 고려해야겠죠.

1. 아파트의 위치를 확인한다!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해서 무조건 모델하우스부터 구경하러 가지 말고, 인터넷을 통ㅇ해 분양하는 아파트의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파트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는지, 학교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쓰레기소각장과 같은 혐오시설이 없는지 등을 미리 확인한 후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합니다.
2. 현장에 있는 대형지도를 먼저 본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아파트 내부를 구경하기 전에 현장에 있는 대형지도를 먼저 봅니다. 지도를 보면서 인터넷을 통해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항들이 있는지 체크하고, 의문점은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3. 아파트 모형도를 살핀다!
모델하우스에는 지어질 아파트의 모형도가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동별로 방향이 어느 쪽인지, 전망이 좋은지, 햇빛은 잘 들어오는지, 조경은 잘 되어 있는지, 주차장 출입구는 어디인지 등을 확인합니다.
단, 분양할 아파트를 좋게 보이려는 생각에 조경이나 산 등을 과장해서 만드는 일이 있으므로 모형도를 100% 믿어서는 안 됩니다.
참고로 동과 동 사이의 거리가 멀어 탁 트인 느낌이 들도록 조감도상의 아파트 크기를 실제 비례된 크기보다 80% 정도 축소하기도 합니다.
4. 내부 동선을 확인한다!
내부를 구경할 때는 먼저 집 구조가 활동하기 편하게 되어 잇는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안방에서 거실로 가려면 다른 방을 거쳐야 한다거나, 멀리 돌아서 가야 한다거나, 주방이 너무 외진 곳에 떨어져 있따면 생활하기가 불편하겠죠?
또한, 거실, 방, 주방, 욕실 등에 햇빛이 잘 들어오는지, 통풍이 잘 되는 구조인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5. 고급 가구에 현혹되지 않는다!
내부를 볼 때는 조명이나 어항, 대형 TV, 고급 테이블, 조각상, 소파와 같은 소품들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급 가구와 소품에 현혹되면 아파트의 단점을 확인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방 싱크대, 인터폰, 욕조는 어느 회사 제품인지, 바닥은 나무인지 대리석인지 등을 도우미에게 자세히 물어보고 기록합니다. 필요하다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두도록 합니다.
6. 인기 있는 아파트는 대기 시간만 반나절 이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큼 인기 있는 아파트가 분양된다면 모델하우스 오픈 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릴 때에 가면 집을 자세히 살펴볼 수도 없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힘듭니다. 며칠 지났다고 해서 모델하우스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므로, 분위기가 다소 진정된 다음에 찾아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단, 분양이 모두 완료되면 모델하우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철거되므로 철거를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하여 기억에 잘 새겨놓으세요.

계약조건을 확인한다!
내부 구조를 모두 살펴보았으면 계약조건을 확인합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은 얼마인지, 중도금 대출은 몇 퍼센트까지 가능한지, 중도금 이자는 얼마인지, 입주시점은 언제인지, 전매금지 기간은 몇 년인지 등을 꼼꼼히 물어봅니다.
이때 차후에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녹음기나 녹음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덜컥 계약하지 말고, 실제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지하철역, 학교, 대형할인점까지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또한 주변에 쓰레기소각장과 같은 혐오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모델하우스의 모형도에서 본 대로 산이 실제로 보이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이때 주변시설 답사는 가능한 도보로 하는 것이 좋으며, 방향이나 동 간 거리 등이 비슷한 아파트가 주변에 있다면 해당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시간대별로 햇빛이 드는 정도나 통풍이 잘되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공을 맡고 있는 회사가 최근에 지어 입주한 아파트를 방문하여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확인해봅니다. 만약 입주민들이 시공사에 대한 불만이 많다면 투자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공부의 정석으로 자리 잡은 <부동산 상식사전(2017 최신 개정판)>의 내용 중 일부를 재구성한 포스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