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엄마,아빠가 톱스타였던 아기의 근황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조니 뎁, 모델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로 더 잘 알려졌던 배우 릴리로즈 멜로디 뎁.
1999년 생으로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2000년대 초반, 아빠 조니 뎁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였다.
이후 외모가 엄마 바네사 파라디와 판박이로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릴리로즈 멜로디 뎁이 연예계 활동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부모의 천부적 재능을 물려받은 그녀는 현재 패션업계와 연기를 오가는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특히 십 대 시절 엄마 바네사 파라디가 주로 활동해왔던 샤넬의 모델로 활동하며 여러 전설적인 광고와 표지 이미지를 남기며 차세대 샤넬의 뮤즈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십 대 시절 모델 활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연기 활동도 병행하게 되었는데… 데뷔작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바로 괴짜 감독으로 유명한 케빈 스미스의 영화 <터스크>의 카메오 출연이 첫 데뷔였는데, 이후 그녀는 케빈 스미스의 차기작인 <요가 호저스>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첫 주연 데뷔를 하게 된다. 두 작품은 공교롭게도 아빠 조니 뎁이 출연한 작품.
나름 무난한 데뷔를 이어나가던 그녀는 다음 작품인 <플래니테리엄>에서 세계적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자매 호흡을 맞추게 된다. 똑 닮은 두 배우의 모습에 정말 친자매 아니냐는 반응을 불러왔지만, 영화는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하고 만다.
이후 그녀는 3편의 프랑스 영화에 연달아 출연해 주연 자리를 꿰차며 경험을 쌓아 나간다. 프랑스의 천재 감독이자 배우인 가스파르 울리에와 인기 배우 멜리나 티에리와 함께 주연을 맡은 <더 댄서>에서는 전설적인 댄서 이사도라 덩컨을 맡았으며
2018년 영화 <세비지>에서는 정체불명의 괴수의 비밀을 밝히는 소녀 로라를, 루이 가렐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페이스풀 맨>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존재감을 전세계에 알린 다음 작품을 만나는데 바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시대극 <더 킹:헨리 5세>였다. 해외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작품으로 중세 영국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헨리 5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 헨리 5세의 아내 카트린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작품이 좋은 호평을 받게 되면서 자연히 그녀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이 영화에 함께 호흡을 맞춘 티모시 샬라메와 자연히 연인으로 발전해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불러왔다.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얼마 안 가 결별하게 된다.
이후에도 단편영화와 게리 올드만, 아메 해머가 출연하 영화 <크라이시스>에도 출연했지만, 아직 이 작품의 개봉 소식은 없는 가운데
이후 출연한 SF 어드벤처 스릴러물 <보이저스>가 5월 26일 개봉일을 확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보이저스>는 설정만으로도 주목을 받은 작품인데, 2063년 인류 전멸 위기의 지구, 우성인자로 태어난 ‘30명의 탐사대원들’과 대장 ‘리처드’가 인류의 희망이라고 믿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신비한 동물사전>, <더 랍스터>, <젠틀맨>, <덤보> 등에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 <더 배트맨>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콜린 파렐과
<레디 플레이어 원>, <엑스맨> 시리즈의 타이 쉐리던, <덩케르크>의 핀 화이트헤드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릴리로즈 뎁은 이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보이져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릴리로즈 뎁은 이 작품에서 극 중 수석 의무관이자 탐사대원 ‘셀라’를 연기하며 비중 있는 배역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자에서 언급한 대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의 대표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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