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 조림 말고 샐러드로 즐기는 방법

유난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 있죠?


재료도 많고 조리 과정도 복잡한 메뉴들이죠. 한국음식 가운데에선 식혜나 약식을 꼽을 수 있겠네요. 시쳇말로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시도할 엄두도 나지 않을 거예요...

바쁜 직장인들은 집 밖에서 주로 복잡한 조리 과정을 거치고, 갖은 조미료와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습니다. 


이양지 마크로비오틱 연구가는 “평소에 이런 음식들을 즐기면 그 맛에 익숙해져서 집에서도 복잡한 조리를 거치고 여러 맛이 섞인 음식을 찾게 된다. 그러면서 요리 자체를 귀찮고 힘들며 어려운 일로 치부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출처: 유토이미지

하지만 모든 음식이 반드시 복잡다단한 공정을 거쳐야만 만들어지진 않습니다.


최소한의 조리 과정만 거쳐도 꽤 괜찮은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집밥을 마련할 땐 식재료에 최소한의 기본 조미료(간장, 된장 등)만 더해서 만들면 충분합니다. 시간도 아낄 수 있고요. 


이 연구가는 “재료에 손을 대지 않을수록 간결하고 순수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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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두부소스를 얹은 연근샐러드'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근사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조리법도 지극히 간소하고요 :)


재료


-연근 1개

-부침용 두부 200g

-올리브유 1.5T

-레몬즙 1t

-케이퍼 1t

-쑥ㆍ암염 약간 

(※ 두부 위에 무거운 걸 올려두고 물기를 빼낸다)

■만드는 순서

1. 연근은 1㎝ 두께로 동그랗게 썬다.
2. 김 오른 찜기에 연근을 넣고 5분간 찐다.

3. 두부와 올리브유, 레몬즙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낸다.

완성!!
4. 찐 연근을 접시에 올리고, 그 위에 두부소스를 얹는다.
케이퍼, 쑥, 암염으로 장식한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레시피ㆍ사진 제공=한국마크로비오틱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