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케이트 미들턴, 치프&로얄 스타일에 어울리는 스니커즈가 7만원(?)

'2017 버진 머니 런던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올 블랙 복장에 7만원자리 슈페르가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고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패션 모델들이 슈페르가(Superga) 스니커즈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4월 23일(현지 시간) 일요일에 열린 '2017 버진 머니 런던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올 블랙 복장에 캐주얼한 슈페르가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고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 부부, 그리고 해리 왕자는 마라톤 주자와 해즈 투게터 캠페인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헤즈 투게더(Heads Together)'는 지난해 5월,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자가 설립한 정신 건강 증진을 돕는 자선단체다.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는 2017 런던 마라톤 경로 중 자신들이 이끄는 '헤즈 투게더' 캠페인에 할애된 구역에서 마라톤 주자들을 응원했다.


편안한 신발과 의상을 착용하는 마라톤 주자와 마찬가지로 응원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케이트 미들턴은 집-업 점퍼에 블랙 스키니 진을 매치한 올 블랙 복장에 슈페르가의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고 마라톤 주자를 응원했다.


65달러(약 7만원)정도의 스니커즈 는 '치프 & 로얄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아이콘다운 탁월한 선택이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의 대체품으로 7만원짜리 슈페르가 스니커즈가 부상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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