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특별지명과 팩트 체크 필요한 규정들 [스토리 발리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 V리그 여자부는 각 구단과 감독들의 눈치싸움이 막바지다.
신생구단의 특별지명을 앞두고 각 팀이 전력누출을 최소화 할 9명 보호선수 명단을 짜느라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몇몇 구단은 이번에 FA계약을 맺은 선수가 특별지명을 받을 경우에도 이 규정의 적용을 원했지만 KOVO는 직전시즌 연봉의 100%가 보상금이라고 명확히 했다.
KOVO는 현행 규정상 특별지명 선수의 트레이드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생구단의 특별지명을 앞두고 각 팀이 전력누출을 최소화 할 9명 보호선수 명단을 짜느라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6개 구단이 10일 페퍼저축은행에 전달한 보호선수 명단은 비공개다. 감독 등 극소수만 알아야 한다. 비보호 선수들의 사기와 직결되는 문제다. 페퍼저축은행은 6개 구단의 명단을 본 뒤 14일 오후 6시까지 특별지명 명단을 공개하면 된다. 팬들은 선수명단이 궁금하겠지만 구단들은 다른 것도 따져봐야 한다. 팩트 체크가 필요한 규정이 많다.
특별 지명선수의 보상금 기준
페퍼저축은행이 특별지명한 선수의 원소속 구단에 주는 보상금은 2020~2021시즌 그 선수의 연봉이다. 만일 FA미계약선수를 지명하면 FA선수 규정에 따른다. 2018년 이후 FA미계약선수는 직전시즌 연봉의 200%+보상선수나 연봉 300%(A등급), 보상선수 없이 각각 연봉 300%(B등급), 150%(C등급)다. 2017년도 이전 FA미계약선수는 200%+보상선수 혹은 직전연봉의 300%다. 신생팀은 보상선수 없이 연봉의 300%, 혹은 150%를 줘야 한다.
몇몇 구단은 이번에 FA계약을 맺은 선수가 특별지명을 받을 경우에도 이 규정의 적용을 원했지만 KOVO는 직전시즌 연봉의 100%가 보상금이라고 명확히 했다. 임의탈퇴 선수의 경우는 복잡하다. 기존 구단들은 신생팀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겠고 약속했지만 모든 임의탈퇴선수를 신생팀에 반드시 보내주겠다는 뜻은 아니다. 원 소속구단과의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보상금액은 정해진 규정이 없다. 협의에 따라 무상으로 줄 수도 상식적인 수준의 트레이드머니를 받고 넘겨줄 수도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협상능력이 중요하다.
특별지명선수와 신생팀 우선지명 선수의 트레이드 여부
보호할 선수가 많은 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이 있다. 만일 페퍼저축은행이 A구단으로부터 특별지명 해 B구단으로 트레이드할 경우다. 이미 배구계에 이와 관련한 소문도 나돌고 있다. KOVO는 현행 규정상 특별지명 선수의 트레이드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판단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A:리뷰] 김구라, 단골 식당 소개→욕설 취객 제지 (종합)
- 홍수현 측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입장]
- [전문] 구혜선, 유튜버 고소 “이혼 진술서는 사실, 명예훼손” (공식)
- [DA:클립] 차태현 “공황장애, 방송 30분 전 쓰러져” (방방쿡)
- ‘살림남2’ 정성윤, 아내 몰래 고액 알바하다 발각
- 남이슬, 돈 보내라는 母에 발끈 “이러다 국적 못 따” (고딩엄빠4)[TV종합]
-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뻔” 주상욱, 김동현에게 도전 (도시어부5)
- 이태곤, 수년간 방치된 옷방 정리→시계만 2억원 (살림남)[TV체크]
- 김연아, 여왕님의 포스…배우 데뷔해야만 [화보]
- 이상엽 결혼 소감, 미모의 아내 살짝 공개 “후회없이 사랑할 것” [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