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지속되다 마지막에 소름으로 마무리된 영화

조회수 2021. 3. 17. 17: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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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영화 <트라이앵글> 에 대한 짧은 소개

자폐아인 아들 토미를 홀로 키우며 살고있는 싱글맘 제스.(멜리사 조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집안과 정원을 정리하다가 냉장고에 '8시 30분에 약속이 있다'라는 포스트잇을 발견한다. 

메모를 본 제스는 아들과 큰 가방을 챙기고 약속 장소인 항구로 가려고 한다. 

그리고 항구. 제스는 친구들과 항구에서 만나고, 그들과 함께 요트 여행에 나서게 된다.(토미는 학교에 데려다줬다.) 다소 힘들어 보이는 그녀는 내키지 않은 듯한 표정이었지만, 함께 가겠다고 말하며 그들의 여행에 동석하게 된다. 그렇게 요트 안에는 총 6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순항 중에 갑작스러운 폭풍우가 오게 되고, 그 폭우로 인해 요트는 한 번에 뒤집히게 된다. 뒤집힌 요트 속에 사람들은 살아남았지만, 일행 중 한 명인 헤더(엠마 렁)가 보이지 않아 모두 망연자실한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친구의 실종으로 충격을 받은 주인공들. 표류 도중인 그들은 운 좋게 거대한 호화 유람선을 발견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배 위로 승선하게 된다.


그런데…


유람선 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바다 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거대한 크루즈선… 그래서인지 이곳은 유령선처럼 느껴졌다.


배안으로 들어온 주인공들. 제스는 이상하게 이 공간이 낯이익는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친구들은 배의 모든 공간이 비슷하다며 안심을 시키는데…


일행은 헤더가 살아남아서 이곳에 온거라 생각하며 함께 돌아다니며 배 안을 샅샅히 뒤지기로 한다. 

그러다 잠시 흩어진 일행들.


빅터가 소리가 난 곳을 향해 가고, 제스는 친한 친구인 그렉(마이클 도어맨)과 함께, 또 한 명의 일행인 샐리(라차엘 카파니)와 다우니(헨리 닉슨) 커플이 각각 함께 다닌다. 

이때 그렉과 제스는 어떤 방에서 피 묻은 글씨로 쓰인


'극장으로 가라'


라는 문구를 발견한다. 문구를 본 그렉과 제스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되고 둘은 다투다 결국 따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제스는 아까 도착한 파티장으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는 친구인 빅터가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너무 놀란 제스는 빅터를 도우려 하는데…


어쩐 일인지 빅터가 제스를 공격하려 한다. 이에 너무 놀란 제스는 빅터를 밀치게 되고, 그는 현장에서 즉사한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너무 놀란 제스는 문제의 극장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 피 흘리고 쓰러진 그렉을 다우니와 샐리가 도우며 출혈을 막고 있었다. 샐리가 대뜸 제스를 보자마자 왜 총을 쐈냐고 화를 내자 제스는 자신이 아니라며 자초지종을 이야기한다. 

그때 두건을 쓴 사람이 이들에게 총을 쏘고 그의 사격에 그렉, 샐리, 다우니는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제스와 문제의 두건을 쓴 인간의 추격전이 진행되고… 배에서 추격과 반격을 반복하다가 가까스로 제스가 겨우 두건을 쓴 인간을 제압한다. 제스는 그의 정체에 관해 묻자 그녀에게 

잘 들어 이게 집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그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다 죽여야 해!"

라고 말하며 갑자기 배 밖으로 몸을 던진다. 

결국 이 배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제스. 갑자기 일어난 사건에 지친 그때 바닷가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소리가 들린 쪽으로 다가가게 되는데…


제스는 곧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순간 얼어붙게 된다. 그것은 지금까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왜 발생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녀가 본 것은 바로…

영화 <트라이앵글>은 2009년 작품으로 2018년 네티즌들의 요청으로 8년 만에 국내에서 첫 개봉을 했을 정도로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온 작품이다. 

영화의 묘미는 반전에 반전이 지속되는 이야기 형식이다.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없지만 반전이 반복할 때마다 이전의 상황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있어서 부실해 보였던 요소들이 반전을 위해 치밀하게 엮인 복선임을 이해하게 된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반전으로 재미를 가져다주지만 다소 지나칠 정도로 이 부분에 이야기를 집중시킨 탓에 억지로 흘러가는 전개도 있다. 이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를 놓고도 호불호적인 격렬한 반응을 불러왔다. 

그럼에도 <트라이앵글>은 전자에 계속 언급한 매력적인 반전 장면들과 몰입감 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팬이라면 수많은 네티즌들이 추천을 받은 이 작품을 믿고 즐겁게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트라잉앵글>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여러 스트리밍, VOD 서비스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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