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미지 배신감 레전드.jpg

연예인 만큼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이 있을까. 한 커뮤니티에서 연예인 이미지 배신감 레전드에 관한 글이 화제가 되었다. 글의 주인공이 된 연예인은 장기하, 지코, 김국진, 김상중, 이성민, 김희원, 박성웅, 지효, 김다미, 최다니엘, 송강호로 총 11명이다.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라는 곡으로 구질구질한 자취방에 살아본 경험에 관한 곡을 작사, 작곡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취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이에 많은 이들은 “장기하는 옥탑방에서 골골대면서 기타치고 자기 밴드 애들이랑 술 파티 자주는 아니고 가끔 하면서 장판도 잘 갈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심지어 그냥 자취 안 해본 게 아니라 유복한 집안 출신에 서울대 나온 엘리트임ㅋㅋㅋ”, “이젠 자취도 빼앗아가네…”라는 말을 전했다.

그 외에도 지코는 아이폰을 쓰며 전도할 것 같은 이미지 같지만 실제로는 갤럭시+갤럭시 버즈를 사용한다는 사실, 개그맨 김국진은 실제로는 안경알이 없는 안경을 낀다는 사실, 김상중, 이성민, 김희원은 술 한잔도 못 마신다는 사실 등이 이 글을 접한 많은 이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건 그만큼 자신의 분야에 몰입하고, 집중했다는 게 아닐까. 배우 송강호는 여러 영화에서 돼지국밥에 소주 한잔 진하게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러한 장면을 접한 동시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실제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동네 아저씨를 보는 것 같았다”, “송강호 아저씨 돼지국밥에 소주 찐하게 하실 거 같은데 아니었어?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회사에서, 친구 사이에서,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어떤지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달라진다. 또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맡은 일에서 중요시되는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면 원하는 성과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신뢰가 중요시되는 일에서는 깔끔한 복장을 갖춰 입을 수 있고, 활동성이 중요시되는 일에서는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갖춰 입을 수 있다. 이처럼 맥락에 맞게 적절한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만든다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수월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참고:

1) 연예인 이미지 배신감 레전드.jpg, 웃긴대학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