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는 치킨과 밥이 조화를 이룬 ‘치밥’ 메뉴가 새로운 치킨 트렌드로 이어나가고 있다. 치킨의 바삭함과 소스가 밥과 어우러져 식사로도 손색없다는 평가에 치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치밥 열풍이 일면서 매운맛 소스를 더한 매운 치킨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전까지 매운맛을 내는 치킨이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매운 고추가 주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치킨을 다 먹었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이 맛있는 치밥까지 즐길 수 있는 HOT한 치킨 메뉴 10가지를 소개한다.
1. BBQ - 마라핫

최근 BBQ는 중화풍 매운맛 치킨인 '마라핫'을 선보였다. 마라핫은 청양고추와 건고추에 매운 향신료인 화조까지 넣었다. 마라는 중국어로 맵다는 의미다.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튀겨낸 수제치킨을 매운 특제 소스에 볶아 치밥은 물론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네네치킨 - 쇼킹핫

네네치킨의 '쇼킹핫 양념치킨'은 지난 2009년 출시된 매운맛 치킨의 대표 메뉴이면서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쇼킹핫 양념소스는 청양고추와 홍고추•양파•마늘•파프리카 등 천연재료 특유의 맛을 살려 건강한 매운맛을 표현했으며, 달콤한 감칠맛을 낸다.
3. 멕시카나 - 땡초치킨

멕시카나의 '땡초치킨'은 작년 시청자가 뽑은 가장 먹고 싶은 배달 치킨 신메뉴 1위로 등극하기도 했던 인기 메뉴다. '땡초치킨'은 매운맛의 화학 성분인 캡사이신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 고춧가루와 직접 추출한 고추기름만으로 맛을 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내는 메뉴이자 스테디셀러이다. 더불어 최근 땡초치킨의 맛있게 매운 양념 소스 맛을 볶음밥으로 재현해 치킨과 함께 먹는 복합 메뉴인 상하이 땡초 볶음밥을 출시하기도 했다.
4. 페리카나 - 핫데블치킨

페리카나는 3개국 대표 고추를 넣은 매운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청양고추, 베트남 쥐똥 고추, 인도 부트졸로키아고추 등 아시아 3국 대표 고추들로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한 '핫데블치킨'은 악마의 유혹처럼 치명적인 매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더 강렬한 매운맛 치킨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레드데블소스를 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5. 교촌치킨 - 레드시리즈

교촌치킨의 레드시리즈는 한 마리 메뉴인 '레드오리지날'을 비롯해 부분육 메뉴인 '레드콤보(날개+다리)', '레드윙(날개)', '레드스틱(다리)' 등 4가지가 있다. 레드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후 농축해 매운맛을 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매운맛을 내는 음식의 경우 인공 캡사이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촌치킨 레드시리즈의 매운맛은 이와 차별화돼 자연의 매운맛을 낸다. 시간이 지나면 기름기 때문에 눅눅해지고 맛이 변질되는 다른 치킨과 달리 레드시리즈는 식어도 맛있다. 이런 이유로 ‘치밥(치킨+밥)’ 레시피에 제격인 제품이기도 하다.
6. 굽네치킨 - 볼케이노

매운 치킨의 원조 격인 굽네치킨의 '볼케이노'는 고추장 소스로 맛을 낸 메뉴다. 볼케이노는 출시 한 달 만에 굽네치킨 전체 판매 치킨 메뉴의 1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월에는 '치밥' 열풍을 일으키며 전체 판매량의 절반까지 매출 비중이 치솟았다. 볼케이노 소스는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치밥' 대표 메뉴로 등극했다.
7. BHC - 맵스터

지난 4월 bhc에서는 멕시코 하바네로 고추와 청양고추로 만든 소스를 활용한 맵스터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맵스터는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운맛에 초점을 둬 '맛있게 매운 치킨'이란 평을 듣고 있다.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맛있게 매콤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로 버무린 후 마늘, 대파, 청고추, 홍고추, 흑임자를 토핑 한 중독성이 강한 치킨인데, bhc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는 풍미가 풍부한 숙성 간장과 달콤한 판 엿 그리고 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와 한국 고추인 청양고추가 조화롭게 믹싱 돼 기존 매운맛 치킨 소스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8. 깐부치킨 - 불사조 치킨

깐부치킨의 '불사조 치킨'은 빵가루를 입혀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순살 치킨에 상상 이상의 매운맛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메뉴다. 매운맛을 견디기 힘든 이들을 위한 쫄깃한 떡과 바삭한 카사바칩도 함께 제공된다. 매운맛, 아주 매운맛 2단계의 매운맛이 선택 가능하며, 신선한 코울슬로 샐러드도 함께 제공한다. 치킨을 다 먹은 뒤 밥을 비비면 맵지만 자꾸 손이 가는 치밥을 즐길 수 있다.
9. 지코바 - 숯불양념치킨

'치밥'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훨씬 이전부터 지코바 치킨과 밥은 늘 함께였다고 한다. 경상도 지방에서 '지코바+밥'은 진리로 여겨졌는데, 치밥이 대세가 된 지금까지도 치밥의 원조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코바는 일반 프라이드치킨과는 달리 한국 토종의 특별한 소스로 맛을 낸 숯불 양념치킨으로, 매콤한 숯불 향과 고추 향이 어우러져 닭갈비인지 치킨일지 헷갈릴 정도로 밥과 잘 어울린다.
10. 또래오래 - 핫양념치킨

또래오래의 '핫양념치킨'은 우리 고추의 매운맛 양념이 듬뿍 들어가 짜릿한 매운맛을 내는 가운데 매운 기운이 입안에서 오래 남지는 않는 깔끔한 치킨이다. 하지만 정말 매운맛을 즐길 줄 아는 고수가 아니면 너무 매워서 먹지 못하겠다는 평도 많으니 주의할 것. 하지만 매운맛 초고수들은 이 메뉴로 치밥을 즐기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