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SGA 31득점+팀 3점슛 성공률 56%..OKC, MIN 격파

김호중 2021. 3. 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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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가 외곽 농구로 미네소타를 격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2-103으로 승리했다.

잭슨의 연속 6득점, 미하일룩의 3점슛 2개가 터지며 쿼터 초반을 압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수비에서는 상대를 완벽하게 묶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경기를 17점차(98-81)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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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외곽 농구로 미네소타를 격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2-103으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9승(24패)째를 기록했다. 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33패(10승)째를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팀 3점슛 성공률이 56.8%(21/37)에 이를 정도로 팀 전체적으로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모제스 브라운(4득점)은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타이 제롬(15득점 6어시스트), 스비 미하일류크(10득점), 켄리치 윌리엄스(12득점 4리바운드), 알렉세이 포쿠솁스키(13득점 10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33득점 10리바운드), 앤써니 에드워즈(16득점)가 49점을 합작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기 초반 2-10으로 뒤처진 오클라호마시티는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정비, 포쿠솁스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아이재아 로비, 길저스 알렉산더가 득점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1쿼터에만 15점을 터뜨리며 맞섰다. 1쿼터는 25-22로 팽팽한 흐름으로 종료.

2쿼터에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드를 벌렸다. 제롬, 윌리엄스, 미하일룩, 잭슨 등 벤치 선수들이 너나할 것 없이 상대 림을 두드렸다. 이후, 주전 선수들이 교체 투입되어서 안정적으로 2쿼터를 마무리해줬고, 57-50으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는 미네소타의 추격-오클라호마시티의 저지가 끝없이 반복되었다.

미네소타는 2쿼터에 침묵한 타운스가 3쿼터에 10점을 몰아쳤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그 못지 않게 폭발적인 길저스 알렉산더가 있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한술 더 떠 12점을 몰아치며 반격했고, 포쿠솁스키, 로비도 지원사격했다. 3쿼터는 80-75로 오클라호마시티가 앞선채 끝났다.

4쿼터에 경기 양상은 크게 기울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맹렬한 득점전을 펼치며 경기가 가비지 양상으로 흘러갔기 때문. 잭슨의 연속 6득점, 미하일룩의 3점슛 2개가 터지며 쿼터 초반을 압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수비에서는 상대를 완벽하게 묶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경기를 17점차(98-81)로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4쿼터 막판 루비오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마지막 길저스 알렉산더가 자유투로 30득점 고지를 밟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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