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승현 듀오, 우승현과 좌승현의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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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동명이인 불펜 투수 이승현(30)과 이승현(19)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 명은 2010년 LG에 입단한 뒤 2017년 삼성으로 온 1군 7년 차 오른손 투수 이승현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신인 왼손 투수 이승현이다.
2017년 LG에 둥지를 튼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우완 이승현은 불펜에 자리를 잡은 뒤 지난해 65경기에서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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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삼성의 동명이인 불펜 투수 이승현(30)과 이승현(19)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불펜 투수가 2명이 있다. 한 명은 2010년 LG에 입단한 뒤 2017년 삼성으로 온 1군 7년 차 오른손 투수 이승현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신인 왼손 투수 이승현이다.
올시즌 나란히 불펜에서 활약 중인 둘의 성적은 서로 다르다. 특히 지난 9일 둘이 모두 등판한 대구 KIA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 김대우가 5이닝 4실점으로 내려간 뒤 팀이 2-4로 뒤지고 있는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신인 이승현은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2017년 LG에 둥지를 튼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우완 이승현은 불펜에 자리를 잡은 뒤 지난해 65경기에서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1군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해 가장 많은 이닝(54.1이닝)을 소화하며 첫 두자리수 홀드를 기록했고, 최지광(51경기 15홀드)과 함께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올시즌 4월 7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5.75로 부진하더니 9일 KIA까지 12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26으로 팀 불펜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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