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하고 싶지만 마음속에 묻어두고 하지 못하는 그 것. 여름이나 겨울이나 필요성을 느끼지만 작심삼일로 실패하고 마는 것. 다이어트!
살 때문에든 혹은 무거운 저녁을 대신해서든 한 끼라도 밥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밥 대신 풀을 사먹자니 왠지 모르게 자존심이 상한다.
직접 만들어 먹으면 싼 걸 알지만, 야채 보관도 까다롭고 다양한 종류를 신선하게 구비하려면 양이 지나치게 많아진다. 결국 썩혀버리기 일쑤니 사먹는 것 보다 돈은 더 드는 데 못 먹어 버릴 때가 많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는 건 생각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된 우린 결국 샐러드를 포기하거나 사먹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중 어떤 샐러드를 골라야 할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샐러드류 5종의 구성을 살펴봤다. 유형에 따라 어떤 샐러드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할지 살펴보자.
#1. 편의점 샐러드

시중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샐러드다. 2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케이준 치킨은 구색 정도 갖춘 수준이지만 야채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은 편이다.

가격 ★★★★★
(직접 만든다면 절대 맞출 수 없는 가성비)
접근성 ★★★★☆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음, 이른 품절 주의)
신선도 ★★★★
(배송되어 온 제품이지만 물기가 없어 보관이 용이하다. 가장 신선함이 오래감)
맛 ★★☆
(상상할 수 있는 평범한 맛. 치킨은 신선식품용으로 최선인 수준)
POINT. 간편하게 어디서나 신선하게 구할 수 있는 샐러드를 원할 때!
#2. 카페 샐러드

여러 카페에서 샐러드를 팔지만 흔히 볼 수 있는 곳을 선택했다. 치킨이 아닌 리코타 치즈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유일하게 생과일과 건과일 토핑이 있고, 패키지가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치킨이 들어있는 샐러드 보다는 훨씬 깔끔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다.

가격 ★☆
(5800원. 이 돈이면 김밥 세 줄을 먹겠다는 분에게는 비추)
접근성 ★★★☆
(상대적이지만 번화가에서는 대로변 하나마다는 있는 느낌)
신선도 ★★★★
(유통기한을 지킨 제품이면 상당히 신선한 편)
맛 ★★★☆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깔끔한 맛)
POINT. 냄새가 나지 않는 상큼하고 깔끔한 구성의 샐러드를 원한다면.
#3. 베이커리 샐러드

요즘은 빵집에서도 다양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함께 팔고 있다.
다른 곳들처럼 곁가지 코너가 아니라 주메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하고 맛도 있는 게 장점.

가격 ★★
(5600원 구성에 비해 엄청 비싸다고 볼 순 없지만 저렴하다고 느낄 가격은 아님)
접근성 ★★☆
(번화가가 아닌 경우 찾기 수월한 편은 아님. 정작 먹고 싶을 때 멀리 있을 확률)
신선도 ★★★★★
(유통기한에 예민한 베이커리인데다 냉장보관이라 신선도는 나쁘지 않다)
맛 ★★★★
(종류도 다양하고, 닭고기 자체의 간과 소스의 구성도 좋다. 맛있음)
POINT. 샐러드지만 칼로리 생각 안하고 그 자체로 맛있게 먹고 싶을 때
#4. 도시락집 샐러드

도시락 체인으로 유명한 곳의 샐러드 메뉴다. 완전 샐러드는 아니고 밥이 베이스로 깔려있고 그 위에 야채와 닭고기 토핑, 그리고 덮밥 소스를 더해 먹는 스타일이다.
바로 먹는 게 아니라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맛과 신선도가 급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를 요망한다.

가격 ★★★★★
(한 끼 식사를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이 보다 좋은 가성비는 없다)
접근성 ★☆
(도시락 체인이 없는 지역에서는 구매가 어렵다)
신선도 ★★★
(막 만들어 나올 땐 신선하겠지만 밥 때문에 냉장 보관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
맛 ★★★☆
(정말 간단한 재료지만 유명 소스의 활약으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음)
POINT. 완전한 샐러드 보다는 어느 정도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추천
#5. 샌드위치 전문점 샐러드

유명 샌드위치 전문점의 콥샐러드 제품이다. 다양한 드레싱과 토핑을 조절해 완전 다이어트용 혹은 맛있는 맛의 살찌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는 자유도가 가장 크다.
다만 야채를 즉석에서 잘라주기 때문에 오래 둘수록 물기가 생겨 거의 죽처럼 되니 구입 즉시 먹지 않을 거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 ★★☆
(5300원. 토핑 추가하지 않은 베지 기준. 토핑을 추가하면 금액이 크게 늘어난다. 저렴하진 않다)
접근성 ★☆
(인근에 지점이 없다면 구할 방법이 없다)
신선도 ★★★
(야채를 미리 손질해서 쉽게 배합할 수 있도록 진열해두고 있다. 매장 회전률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예상)
맛 ★★★★★
(토핑 선택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가장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POINT. 가장 많은 토핑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 곳. 바로 먹을 거라면 강력추천.
샐러드 해부는 여기까지. 모두들 맛있는 다이어트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