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DL그룹,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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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대림그룹)이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을 매각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은 최근 서울 논현동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과 유휴부지를 매각하면서 티마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글래드 호텔은 DL그룹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100% 자회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를 통해 메종글래드제주호텔, 항공우주호텔, 글래드여의도호텔, 글래드라이브, 글래드코엑스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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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26일(18: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DL그룹(대림그룹)이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을 매각한다. 업계에서는 DL그룹이 유휴 자산을 정리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힘쓸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은 최근 서울 논현동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과 유휴부지를 매각하면서 티마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가는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글래드 호텔은 정비를 거쳐 재개장하고, 유휴 부지는 오피스 건물 등을 짓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은 DL그룹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100% 자회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를 통해 메종글래드제주호텔, 항공우주호텔, 글래드여의도호텔, 글래드라이브, 글래드코엑스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매각이 진행되는 글래드라이브는 지하 3층~지상20층, 210객실 규모다. 스탠다드, 스위트 타입 객실과 피트니스 클럽, 피부 미용 클리닉, 루프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 실적 악화를 겪었다. 지난해 글래드호텔앤리조트 전체 매출은 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줄었다. 특히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2019년에는 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DL그룹은 지난해부터 대림씨엔에스, 대림오토바이 등 비주류 자회사를 매각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주사 체제를 맞으면서 석유화학과 같은 신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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