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저수지 쇠줄 두른 시신, 신원 확인.."10여년 전 마을 떠나"
박지혜 2021. 6.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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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한 저수지에서 쇠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된 남성 시신은 10여 년 전 인근 마을을 떠났던 50대 주민으로 밝혀졌다.
전날 오전 11시 49분께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저수지에서 0.5㎝ 굵기의 쇠줄을 허리 부분에 두른 시신이 발견됐다.
충남경찰은 시신이 크게 부패한 상태여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문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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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충남 청양 한 저수지에서 쇠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된 남성 시신은 10여 년 전 인근 마을을 떠났던 50대 주민으로 밝혀졌다.
전날 오전 11시 49분께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저수지에서 0.5㎝ 굵기의 쇠줄을 허리 부분에 두른 시신이 발견됐다.

충남경찰은 시신이 크게 부패한 상태여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문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내의와 셔츠는 입고 있었으나 신발은 벗겨진 상태라 일대에서 유류품을 찾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해당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저수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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