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수준! 부자 고용주의 전재산을 상속받은 비정규직 여성
좋은 학교를 나왔으나 취업난으로 일자리를 찾지못한 남편 에덤(제시 T.어셔)을 대신해 여러 아르바이트, 비정규, 계약직 일 등 닥치는 대로 하고있는 여성 케이티(카밀라 멘데스).
케이트 역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우연한 기회로 간병일을 하게 되었는데…그녀의 고용인은 조용히 살고있는 부자 레너드(엘리엇 굴드)였다.
레너드와 케이티는 고용인과 간병인 관계지만, 레너드는 자신의 돈을 보지않고 진심으로 친구처럼 대해주는 케이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케이티는 레너드의 건강관리를 체크하면서 그가하는 모든 이야기를 들어준다.
레너드는 돈이 많은 부자였지만 가족이 없이 외롭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어느날 남편과 재산,장래 문제로 싸운 케이티는 자기도 모르게 레너드의 집에 오게되고, 레너드는 그런 케이티를 반갑게 맞으며 그녀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지만 케이티는 그럴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남편 애덤을 정원사 자리에 채용해 달라고 요청한다. 레너드는 이에 흔쾌히 승낙한다.
그렇게 부부가 출근한 어느날 부동산 중개업자인 케이든이 찾아오며, 레너드의 집을 사고싶은 자신의 고객이 있다고 말한다. 케이티는 레너드를 대신해 자신의 고용인은 절대 이 집을 팔지않을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집 주인을 설득해 이 집을 사겠다고 한 케이든. 케이티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은흉함을 느끼게 된다.
어쨌든 오늘은 행복한 월급날!
레너드는 케이티에게 고맙다며 그에게 월급봉투를 준다. 그렇게 하루일과를 마무리한 두 부부는 공과금을 내기위해 은행에와 월급봉투를 열어보는데…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레너드가 건낸 월급수표에는 무려 7,000 달러(한화 약 790만원)가 찍혀 있는 것이다! 케이티는 그제서야 레너드가 자신들의 처지를 알고 생각지 못한 거액의 돈을 줬음을 직감하게 된다.
이에 케이티는 레너드에게 전화를 걸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에 남편 애덤은 이때다 싶었는지 밀린 청구서 먼저 정리하고 남은 차액을 내일 돌려주자며 케이티를 설득한다. 그렇게 두 부부는 레너드의 수표로 돈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다음날 두 사람은 평소와 똑같이 레너드의 집에 출근한다. 애덤은 정원일을 케이티는 곧바로 아침을 차려 레너드에게 갖다주려 하는데…
케이티는 다락방에서 조용하게 세상을 떠난 레너드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평소 친구처럼 지낸 고용인의 죽음에 케이티는 큰 슬픔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남편 애덤은 눈치없이 그의 다락방을 뒤지다가 한 상자에 담겨있는 거액의 돈다발을 발견하게 된다. 애덤은 케이티에게 이 돈을 몰래 가져가자고 하지만 케이티는 양심상 그럴수 없다며 애덤의 제안을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해 레너드의 사망 소식을 알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레너드의 장례를 치르게 되는데,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레너드의 변호사 줄리아(제이미 정)가 나타난다. 줄리아는 레너드가 사망전 자신을 고용해 유언장을 정리했다고 이야기하며 그들에게 유언내용을 들려주는데…다름아닌 레너드의 모든 집과 재산을 케이티에게 넘긴다는 것!
가난한 부부에서 상속으로 순식간에 부자가 된 두 사람. 이제 그들은 레너드의 집에서 새롭게 정착하며 꿈같은 삶을 누릴 계획을 하게 된다. 그런데…
레너드의 재산을 받자마자 두 사람의 주변으로 불안한 기운이 스멀스멀 다가오기 시작한다.
난데없는 경찰조사, 호시탐탐 레너드의 집을 노렸던 문제의 부동산 중개인의 지속된 방문, 케이티의 상속을 놓고 계획적으로 접근한거 아니냐는 주위의 의심스러운 시선, 그리고 우연히 창고에서 미스터리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레너드의 상속은 행운이었을까? 아니면 또다른 불행의 시작이었을까? 레너드의 재산을 노리는 여러 사람의 접근에 두 부부는 자신들을 지킬수 있을까?
이 모든 이야기를 담은 <위험한 거짓말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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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IMDB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