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코로나 판정 후 5년만 첫 휴식"→건강 염려로 불면의 밤(물어보살)

박정민 2021. 2. 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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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컴백을 앞두고 느끼고 있는 부담감과 책임감에 대해 고백했다.

청하는 "'벌써 12시' 활동 후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 검사 결과 심장이 작고, 약하게 태어난 부분이 많다는 걸 인지했다. 눈도 약해서 불빛을 보면 인상을 쓰고 있어서 오해받은 적도 많다. 화보 촬영을 야외에서 찍다가 토하고 난리 난 적도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앨범이 계속 미뤄지다가 곧 나온다. 그것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요즘 잠을 두 시간밖에 못 잔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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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청하가 컴백을 앞두고 느끼고 있는 부담감과 책임감에 대해 고백했다.

2월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가수 청하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앞서 청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지금은 괜찮다. 음성으로 연락을 받고 잠에 들었는데 회사에서 다시 괜찮냐고 연락이 와서 양성인 걸 알았다. 기사와 동시에 알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청하는 "'벌써 12시' 활동 후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 검사 결과 심장이 작고, 약하게 태어난 부분이 많다는 걸 인지했다. 눈도 약해서 불빛을 보면 인상을 쓰고 있어서 오해받은 적도 많다. 화보 촬영을 야외에서 찍다가 토하고 난리 난 적도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앨범이 계속 미뤄지다가 곧 나온다. 그것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요즘 잠을 두 시간밖에 못 잔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청하는 평균 오전 8시에 일어나 재활 운동을 받고, 콘텐츠 촬영이나 연습을 한다고. 그 이후엔 또 다른 연습이나 레슨을 받고 새벽에 퇴근한다고 말했다. 청하는 "작년에 뮤직비디오만 10편을 찍었더라. 요즘 행사도 없고, 관객분이 생기는 무대가 없다 보니까 팬들이 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노래지 않나. 불안한 마음에 레슨도 포기를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 받는 책임감과 부담인 것 같다. 저로 인해 시작된 회사다. 신인 그룹이 데뷔했지만, 제가 조금 더 많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언니가 저 덕분에 일도 계속 많이 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해준 적이 있다. 정말 감사하면서도 쉬어볼까 하다가 내가 일을 안 하면 이분들께 피해가 가려나 싶다"고 말했다.

청하는 하나의 앨범이 끝난 후 바로 다음 앨범을 준비한다고. 서장훈은 "끊임없이 활동하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진짜 장기간 활동을 못 하게 되면 그게 더 큰 피해가 아니겠나. 가장 중요한 건 네 건강이다"며 휴식을 강조했다. 청하는 "저도 조금 슬프고 원망이 들었던 게 저는 이 사이클이 버틸만했다. 그런데 격리를 했을 때가 스스로 쉰 게 처음이더라. 저희 스태프분들도 코로나 이슈가 있었다. 새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는데 앨범을 앞두고 있으니 멈추지 못하겠다"고 고민했다.

서장훈은 "네가 그 사람들을 평생 먹고살게 할 수 없다. 쉴 땐 맛있는 거 먹고 다니고, 나중에 여행도 갔으면 좋겠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서 할 땐 하고, 쉴 땐 확실하게 쉬어야 롱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심장이 작게 태어났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걱정은 안 하나"라고 물었고, 청하는 "제가 시작한 일이니 믿고 지켜봐달라고 했다. 작년에 어머니도 몸이 좀 안 좋으셨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청하를 위해 청하 어머니와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했다.

청하 어머니는 "원래 심장이 작게 태어난 걸 알고 있었다. 6살 때쯤 알았는데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살면 된다고 해서 걱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청하의 고민을 대신 전하자 청하 어머니는 "많이 안쓰러웠다. 작년 한 해 고생이 많았다. 올해는 앨범도 나오니까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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