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유정 작가 "사이코패스로 살아 남편이 무서워해 각방 써"

유경상 2021. 5.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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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가 '종의 기원'을 쓰며 사이코패스로 살아 남편이 무서워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정유정 작가는 "'종의 기원'을 3년 썼는데 1년 정도 공부를 했다. 오래 걸렸다. 사이코패스 심리를 알기가 쉽지 않아서. 2년 정도 집에만 박혀 있었다. 그 시기를 사이코패스로 살았다. 남편이 저를 무서워해서 2년 동안 각방 썼다"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지금 너무 무서웠다"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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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가 ‘종의 기원’을 쓰며 사이코패스로 살아 남편이 무서워했다고 밝혔다.

5월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K-스릴러 대표작가 정유정 소설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정 작가는 소설 ‘7년의 밤’, ‘종의 기원’에 대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가 살던 동네에서 벌어진 음주운전 사건을 모티브로 했고, ‘종의 기원’은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박한상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정유정 작가는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텔레비전 광고에서 엄마와 딸만 나와도 울컥하는 게 있었다. 너무 엄마가 보고 싶고 그립고.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데 어떤 사람이면 엄마 아빠를 죽일 수 있나 싶었다. 정신 심리학 공부하다보니까 범죄 심리학, 사회 심리학 공부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정 작가는 “1인칭으로 쓰려다 보니까 작가로서 공력이 부족해 형상화가 안 됐다. 자꾸 다큐멘터리처럼 기록하게 됐다. 3인칭 ‘그’로 사이코패스를 그려본 후에 ‘종의 기원’에서 ‘나’로 사이코패스를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뒤이어 정유정 작가는 “‘종의 기원’을 3년 썼는데 1년 정도 공부를 했다. 오래 걸렸다. 사이코패스 심리를 알기가 쉽지 않아서. 2년 정도 집에만 박혀 있었다. 그 시기를 사이코패스로 살았다. 남편이 저를 무서워해서 2년 동안 각방 썼다”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지금 너무 무서웠다”며 깜짝 놀랐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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