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순수 전기차 JW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또 JW(프로젝트명)의 모델명은 제네시스 GV60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슈퍼카나 희귀 차량들을 촬영하는 카스팟팅(Car Spottiing)을 취미로 삼고있는 카스팟터 신현욱 씨(23)는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주차장에서 JW로 추정되는 차량을 촬영해 데일리카에 제보했다.
사진 속 이 차량은 전면 후드에서부터 범퍼 또 측면과 후면의 리어 글래스, 뒷범퍼 하단에 이르기까지 위장막으로 덮혀있다.

차체 사이즈는 일반 세단보다는 커보이는데다, SUV보다는 살짝 작아 전형적인 CUV로 보인다.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는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취합해 연비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세단보다는 공간활용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장막이 씌워진 이 차량은 임시번호판이 ‘화성’으로 시작한다는 점, 또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두 줄이 적용됐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가 개발중인 CUV 신차 JW임을 암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CUV 순수 전기차 JW의 개발을 마무리 짓고 현재는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는 특히 “프로젝트명 JW의 국내 판매 모델명은 제네시스 GV60로 내부적으로는 확정된 상태”라며 “GV60는 전량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요즘 차량 반도체 물량 공급이 제 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네시스 GV60은 오는 3분기 말쯤에나 국내시장에서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언론 등에서는 제네시스 GV60에 대해 6월 출시설이 굳혀진 상태지만, 그의 말대로라면 오는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한 후, 10월 초쯤 공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신차 출시 후 점검 전략에서 벗어나 출시 전 완벽한 품질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만족감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JW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이 적용된다. JW는 지난 2019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민트(MINT) 콘셉트카를 베이스로 한 디자인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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