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언니' 유수진이 말하는 부의 3법칙

내가 나를 관찰하고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그것이 어려운 거다.

나의 신념은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 tvN <온앤오프> 유튜브 화면 캡처

지난 5월 18일, <온앤오프>에서는 ‘부자언니’ 유수진이 실제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건물주가 된 사례자들과 함께 오늘을 사는 보통의 사람이 건물주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부자언니 유수진과 《사기》 사마천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부의 3법칙❞


1억까지는 무조건 아끼고 열일하기


돈을 안 쓰는 방향성을 타라


매달 수입/지출 내역을 취미처럼 파악해라

그리고 이 세 가지 방법과 함께 주식과 부동산 등에 초점이 맞춰진 질문보다 그 이면에 있는 엄청난 노력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양의 철학자들은 개인의 부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비슷한 시기 동양에서는 부에 대해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 끊임없이 학문과 수양을 강조했던 동양철학의 시조인 공자도 부자가 되는 것을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조건을 달았을 뿐이다.

“그 부가 의로운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라(見利思義, 견리사의).”

《사기》의 저자 사마천 또한 〈화식열전〉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는 모두 부귀”라고 설파하며, 부를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기에 배우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행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이 처한 각각의 상황에 따라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했는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재테크 방법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가진 것이 없을 때는 몸으로 노력하라(無財作力, 무재작력)


조금 모았으면 지혜를 쓰라(小有鬪智, 소유투지).


이미 부자가 됐다면 시기를 이용하라(旣饒爭時, 기요쟁시)


자본이 없으면 먼저 몸을 써서 돈을 모아야 한다. 그다음 자본을 어느 정도 모았다면 지식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가 반드시 이 세 단계를 밟아야 할 필요는 없다. 단지 현실에 충실하면서 발전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사마천은 이렇게 말했다.

간사하고 교활한 수단으로
부를 얻는 것이 가장 저급한 것이다.

반면에 세상을 등지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면서
벼슬을 하지 않으려는 이상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오랫동안 빈천하게 살면서
말로만 인의(仁義) 운운하는 것 역시 부끄러운 일이다.

부를 바라보는 관점은 시대를 거치며 많이 바뀌었지만, 올바른 부의 정신이나 부자가 되는 원칙은 그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 부자가 되는 세 단계의 핵심은 여전히 '노력', '지혜', 그리고 '통찰'이다. 그것과 더불어 올바른 정신이 합쳐진다면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비결을 얻을 수 있다. 돈 자체에는 선악이 없지만 어떻게 그것을 추구하는지에 따라서 서로 다른 가치 또한 달라진다.

『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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