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랑' 김민지, ♥박지성 어린 시절 좌우명에 "너무 귀여워" 꿀 뚝뚝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민지가 박지성을 향한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5월 2일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집 가훈 정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민지는 "예전에 조성준 교수님과 육아 태도에 대해서 상담했었다. 그때 가정에 맞는 행복론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가훈이랑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며 "언젠가 정말 우리 가훈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지는 남편 박지성에게 어린 시절 부모님께 반복해서 들었던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박지성은 "기억이 안 난다. 집에 자주 들어간 기억이 별로 없었다"면서도 "좌우명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민지는 "어렸을 때부터 합숙소 생활을 해서 그렇다"며 "어린 박지성이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고 되뇌었을걸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이게 바로 어린 시절 가르침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민지-박지성 부부는 가훈 정하기에 열중했다. 김민지는 "제시, 제안 같은 의미를 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성은 "첫마디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라는 말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가치관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가치관이 확립돼야 흔들리지 않는다"며 "단, 아무 가치관이면 안되니까 뒤에 뭔가가 붙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김민지는 "'가치관'은 말이 너무 어려우니까 '바른 생각' 정도가 어떠냐"며 "얼마 전에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게 뭐냐고 물어봤다. 선우는 밥이었고, 연우는 잠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거였다. 그 말을 듣는데 마음이 놓였다. 내가 아이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지성은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전제는 어떤 일에 확고한 자신감이 없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박지성은 "바른 생각으로 자신을 사랑하자"를, 김민지는 "바른 생각으로 나를 사랑하며"를 가훈으로 주장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의견 대립 끝에 결국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결정했다.
승자는 김민지의 '바른 생각으로 나를 사랑하며'였다. 이에 박지성은 "이걸 가위바위보로 정하다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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