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남편 김경록, 에로 사항 오타에 생각하고 말하라고" IQ141 증명 우승(대한)[어제TV]

서유나 2021. 6. 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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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잘못 말해 남편에게 지적을 받곤 한다는 황혜영이 IQ 141의 실력을 증명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6월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 139회에는 '탑골 레전드' 특집을 맞아 룰라 김지현, 투투 황혜영, 쥬얼리 서인영 그리고 부팀장 트로트 가수 윤서령이 출연했다.

마지막으론 IQ가 141이라는 황혜영이 출격, 초성 퀴즈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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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단어를 잘못 말해 남편에게 지적을 받곤 한다는 황혜영이 IQ 141의 실력을 증명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6월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 139회에는 '탑골 레전드' 특집을 맞아 룰라 김지현, 투투 황혜영, 쥬얼리 서인영 그리고 부팀장 트로트 가수 윤서령이 출연했다.

이날 한국인 팀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산삼 힌트 획득을 위한 스피드 퀴즈에서 찬스권 따기를 실패한 데 이어, 일일 부팀장 윤서령이 무려 1단계에서 탈락한 것. 19살 윤서령이 알기 힘든 '구기자'가 퀴즈의 정답으로 나온 탓이었다.

이에 큰 부담감을 안고 두 번째 주자로 서인영이 출격했다. 서인영은 이날 '카이스트 출신' 프로필이 언급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인영은 민망한 웃음 속에서도 "저 카이스트 나온 여자"라고 받아치며, 프로그램 상 몇 개월 동안 카이스트에서 수학한 사실을 밝혔다. 심지어 서인영은 카이스트 명예수료증도 있었다.

서인영은 그 실력을 증명하듯 9단계까지 눈치껏 요령껏 진출해 감탄을 안겼다. 단 몇 개월, 프로그램 덕이지만 카이스트를 다녔다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순간. 하지만 서인영은 9단계 일명 '에바레스트' 에바를 만나 쓴 패배를 맞이했다. 서인영은 "진짜 여기서 어떻게 떨어질 수 있냐. 이게 인생이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자로는 '스타 골든벨' 우승 전력이 있는 김지현이 출격했다. 하지만 김지현은 대한외국 팀의 도라지 찬스로 2단계에까지 내려온 로이알록을 만나 별 활약상 없이 탈락했고, 홍삼 찬스로 재도전의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결국 4단계 탈락으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으론 IQ가 141이라는 황혜영이 출격, 초성 퀴즈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오답 없이 한 번에 정답을 맞히며 계속해서 윗 단계로 올라간 것. 황혜영은 초성퀴즈에 특히 강한 것 같다는 김용만에게 "제가 단어에 약하다. 이상한 단어를 써서 남편이 사자성어 같은 단어를 쓸 땐 한 번 생각을 하고 말하라고 한다"고 활약상과 대비되는 일상을 전했다.

황혜영은 평소 실수한 게 많나 보다는 김용만의 떠보기에 바로 예시 하나를 들었다. 그는 "예를 들면 애로 사항 이런 거. '그런 게 에로 사항이지'라고 했더니 '여보, 그럴 땐 '아 이' 애로라고 쓰는 거야. 그건 '우'고'라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황혜영은 이날 에바에 이어 로이알록까지 손쉽게 물리치곤 38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황혜영은 "오늘이 남편 생일"이라며 보다 뜻깊게 우승의 기쁨을 만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황혜영은 최근 연매출 100억 원을 벌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every1 '대한외국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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