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치명적이었던 레드카펫 드레스 9
유독 레드카펫에서 빛을 발했던 배우가 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화려한 플래시 세례를 받았던 김.민.희.
드레스 자태 하나하나 치명적인 매력 발산했던
김민희의 레드카펫 룩을 스타일별로 모아봤다.
# 청순 순백
청순미 내뿜는 데 화이트 드레스만 한 게 있으랴.
패션 감각 남다른 김민희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디자인보다는
독특한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풍성한 샤가 덧대어진 미니 드레스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던 원 숄더 레이스 드레스가 대표적.
# 모던 블랙
가녀린 몸매는 심플한 드레스도 멋스럽게 소화해낸다.
깊은 데콜테 라인이 인상적이었던 블랙 드레스는
레드 립과 어우러져 섹시미를 한껏 풍겼다.
# 백리스
반전미 선사하는 백리스는 레드카펫 단골 드레스다. 김민희도 힙 위까지 깊이 파인 드레스를 선보인 바 있다.
등 부분이 벨트나 리본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디자인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곤 했다.
# 시스루
시스루 드레스를 입을 땐 오히려 과한 노출을 피한다.
지난 2014년 선보인 시스루 드레스는
오묘한 푸른 빛 꽃 자수가 더해져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그는 여기에 빈티지한 볼드 이어링을 매치해 오리엔탈 무드를 완성했다.
# 섹시 란제리룩
레드카펫이라고 해서
늘 풍성하고 화려한 실루엣만을 선보인 것은 아니다.
란제리룩을 떠오르게 했던 블랙 레이스 드레스는
그의 강한 ‘패션부심’을 엿볼 수 있었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 정열 레드
컬러 선택 역시 거침이 없다.
레드카펫 위 레드 드레스는
많은 여배우가 꺼리는 아이템!
오히려 김민희는 과감하게 착용했다.
레드 컬러가 오묘하게 그러데이션 된 독특한 드레스였다.
# 레트로
지난해 ‘아가씨’ 레드카펫에서는
김태리와 나란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컬러감은 물론 패턴 역시 예사롭지 않았던
김민희의 복고풍 드레스는
단아한 분위기를 풍겼던 김태리와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