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이상민 아빠로 오해할까 걱정→형제 만들어주고 싶어"(라스)[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가 임신, 출산 과정부터 아들 젠에 대한 애정을 털어놨다.
3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과 함께하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종합예술인 1호 홍서범은 연예인 야구모임 '공놀이야', 배드민턴 모임 '콕놀이야', 술모임 '술놀이야', 캠핑모임 '산놀이야' 등 6개 모임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일산 식사동의 뽀통령이다. 인생 한번 뿐인데 노는 게 제일 좋다는 주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서범은 마이클 잭슨과 비교 당하자 “58년 개띠로 동갑"이라며 “진정한 춤꾼은 몸이 흐르는대로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니체 형이 ‘미소 짓고 항상 신나게 춤추라’고 말해줬다. 사람들은 막춤이라고 할지언정 나는 춤을 춘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홍서범은 니체의 책을 많이 읽은 후 영감을 담았다는 신곡 '월든에 놀러간 니체'를 즉석에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
‘냉동 난자’ 전도사 1호로 활약했던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아들 젠을 출산, 자발적 미혼모가 됐다. 사유리는 “현재 젠이 태어난 지 120일 됐다. 키는 65cm, 몸무게는 8.1kg이 됐다. 하루에 응가를 4번 한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필터링 없는 입담이 여전하더라”고 하자 사유리는 “달라진 게 있다. 몸매다. 엉덩이가 예전엔 위에 있었다면 지금은 밑으로 내려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유리는 “아줌마가 되니까 무서울 게 없다. 특히 미래 시어머니가 없다. 시댁이 없으니까 내가 아무리 지랄해도 괜찮다”고 입담을 뽐냈다.
사유리는 아직 한국인 이름은 짓지 않았다며 출연자들한테 작명을 부탁했다. 홍서범이 “성은 사 씨로 해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사유리는 “사미자 배우와 아무 연관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유리는 임신 기사를 내기 전에 이상민 때문에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이상민한테 먼저 이야기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 그런데 부담스러울까 봐 고민하다가 안 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나중에 아들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영상으로 이상민과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예능을 꼽으며 "상민 오빠랑 게임을 하다 뽀뽀하는 영상이 있다"며 "그런 걸 보고 아빠를 상민 오빠라고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임신과 출산 과정도 가감없이 털어놨다. 그는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은 이유로 “정자은행에 갔더니 1~2개밖에 없더라. 동양인한테는 정자 기증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좋지 않다”며 “가족력과 어렸을 때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저는 EQ가 높은 사람, 술 담배를 안 하는 사람의 정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자발적 미혼모가 된 것에 대한 욕이 많지만 참을 수 있다며 “제가 마흔에 아들을 출산했는데 앞으로 오래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욕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아들이 절친 샘 해밍턴과 닮았다는 댓글만은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젠이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와 닮았다는 댓글이 많은데, 그건 참을 수 있지만 샘 해밍턴 닮았다는 얘기는 기분 나쁘다"라고 밝혔다.
임신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사유리는 “어머니는 '앗싸, 감사하다'라고 한 뒤 전화를 끊고 펑펑 우셨다. 어머니는 임신 계획을 알고 계셨다. 저와 엄마가 작정을 했던 것”이라며 “아빠한테는 6개월 때까지 얘기 안 했다. 엄마가 아빠한테 '딸이 임신했다'고 편지를 썼는데 반응이 없었다. 왜 반응이 없냐고 물었더니 노산으로 잘못될까봐 걱정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죽는 것만 아니라면 어떤 것도 응원한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김구라가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결혼 의향이 있냐”고 묻자 사유리는 “예전에 남자가 메인디시였다면 지금은 반찬 같다. 젠 육아에 집중하고 싶다”며 둘째도 낳고 싶다. 아빠가 없으니까 젠이 외로울 것 같다. 형제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MC들이 “남은 냉동난자로 임신하면 되냐”고 묻자 사유리는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기혼 여성만 냉동난자를 쓸 수 있다”며 “한국도 점차 인식이 바뀌겠죠”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출산 중 과다출혈로 위험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는 “38주에 복통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임신중독증이 왔다고 하더라. 자연분만이 안되면 제왕절개를 하자고 했다. 자연분만으로 낳게 됐는데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그래서 순간 블랙아웃이 됐다. 깨어났더니 의사가 7명이 있더라. '저 죽었나요?'라고 했는데 '아직 안 죽었다'고 했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 아기를 안았을 때 마냥 좋지 않고 낯설었다. 그래서 피보다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커 갈수록 더 예쁘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니훈은 2000년대 광고에 출연해 '비트박스를 잘하려면 2가지만 기억하세요. 북치기 박치기’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이라는 후니훈은 “'라스' 출연을 위해 귀국했다. 토종 한국인인데 아티스트 비자를 받아서 아내와 함께 미국에서 산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후니훈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후니훈은 '기생충' 작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친구와 여행을 떠났는데 연출팀한테 연락이 왔다. 첫날이어서 귀국을 해야 되나 고민을 했는데 친구가 '당연히 가야지'라고 하더라”며 “귀국 다음날 봉준호 감독님, 미술감독님과 만났다. 처음에는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안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봉 감독님이 '침팬지를 형상화한 인간의 모습'을 요구하셨다. 그렇게 그림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린 10점의 그림을 토너먼트했다. 봉감독님이 이것과 저것을 섞어달라는 등 요구가 많았다. 그래서 '그럴 거면 감독님이 그리시지'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최종 그림이 나왔는데 저도 자신이 있었던지 봉 감독님한테 바로 그림을 전송했다. 좋다고 하시는데 그 순간 우주를 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림의 가치를 묻자 “100억 정도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림이 영화의 소품이어서 소유권은 저한테 있지만 저작권은 봉준호 감독님과 영화제작사에 있다”고 밝혔다.
후니훈은 2015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기생충' 그림 작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전향했다. 그 전까지는 취미로 그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까지는 랩 레슨으로 생활을 했다. 소녀시대, 2PM 등을 가르쳤다. 특히 박재범, 찬성, 택연, 닉쿤한테 랩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MC들이 “지드래곤과 비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그는 “지용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봤다. 이름이 권지용이라고 하길래 래퍼들은 닉네임을 쓴다. 지용이니까 G드래곤 어떠냐고 했다. 같이 지었다”며 활동명을 만들게 된 일화를 밝혔다. 이어 “비 노래 중 '안녕이란 말 대신'이라는 곡이 있는데 인트로 부분과 랩 부분을 제가 했다”며 “JYP에서 세금 떼고 입금해줬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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