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가 48개짜리 맥너겟 내놓는 이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맥너겟.
뼈를 발라낼 필요 없는 순살이어서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메뉴죠.
우리나라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4조각, 6조각, 10조각, 20조각 단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한 번에 20조각을 해치우진 마세요..열량이 높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48조각을 넣은 새로운 맥너겟 패키징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이렇게 화분? 양동이? 닮은꼴의 용기에 담아서요!
아니 그런데, 용기에 웬 소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누구신데 거기 계세요?
아니 그런데, 용기에 웬 소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누구신데 거기 계세요?
찾아보니 이들은 일본에서 요즘 핫한 걸그룹
NGT48
무려 48명의 멤버들로 구성된...초대형 그룹인데요. 엠넷 '프로듀서48'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일본의 대표 걸그룹 AKB48의 '자매그룹'격으로 이해하심 됩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오는 12월 1일부터 판매 예정인 48개들이 맥너겟은, NGT48과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그래서 48개가 들었구나)
다만 일본 전역의 맥도날드는 아니고요.
니가타현 내에 있는 매장에서만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자면요.
일본 걸그룹 중에는 지역별로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전용 공연장까지 두고, 팬들을 만나면서 말이죠.
예를 들어 HKT48이란 그룹은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SKE48는 나고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식이에요. NGT48은 니가타현을 거점 삼아 활동하는 팀이고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