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 이현주 왕따설 부인→에이젝스 윤영과 열애설엔 침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그룹 에이젝스 출신 윤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윤영은 3월 1일 SNS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들이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대신 해명했다. 그는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며 "왕따라니. 괴롭힘? 단순히 물타기로 상처받는 일은 그만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윤영이 이나은과 열애 중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윤영이 과거 SNS에 올렸던 사진들이 재조명되며 이나은의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윤영은 이나은과 단둘이 찍은 사진을 올리하며 "내 친동생이 있었다면 얘였을 거 같은 많이 바쁜 나은이. 에이프릴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인에플 짱"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 글의 앞 글자만 보면 '내 거에요(내 거예요)'가 된다며 윤영이 이나은과 이른바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뿐만 아니라 윤영이 자신의 휴대전화 뒷면에 넣어놓은 사진도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은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지만 휴대전화 액세서리인 스트랩이 다른 여성을 가리고 있는 상태라 윤영, 이나은의 얼굴만 보이는 상태다.

윤영은 이나은과 같은 소속사인 DSP미디어 소속 그룹 에이젝스 멤버로 2012년 데뷔했다.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어떠한 공식입장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3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주 왕따 의혹에 반박했다.

DSP미디어 측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나은이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앞서 이나은은 이현주가 할머니에게 받은 텀블러에 청국장을 담았다는 의혹, 이현주의 운동화를 훔쳐 자신이 산 것이라고 우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 측은 "당시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다. 당시 이현주가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은 바로 사과했다"며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윤영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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