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챔스 향한 4위권 경쟁.. 우승 경쟁보다 '치열'

차상엽 기자 2021. 4. 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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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분데스리가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이 치열하다.

사실상 올시즌 우승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굳어지면서 남은 관심사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인 4위 내에 어느 팀이 포함되느냐로 향하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4장 중 2장은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사실상 확보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묀헨글라드바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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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상단)가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슛 한 뒤 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올시즌 분데스리가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이 치열하다. 사실상 올시즌 우승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굳어지면서 남은 관심사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인 4위 내에 어느 팀이 포함되느냐로 향하고 있다.

주중 라운드를 소화하면서 분데스리가 현재 팀별로 30라운드를 마쳤다. 헤르타 베를린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상대적으로 두 경기를 덜 치렀고 관련 팀들이 각각 한 경기씩 덜 치른 점만 예외다.

1위는 승점 71점을 확보중인 바이에른 뮌헨이다. 2위 라이프치히(61점)보다 10점 앞서 있다.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라이프치히는 비록 우승은 어렵지만 최소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사실상 확보했다. 5위 도르트문트가 52점임을 감안하면 남은 4경기에서 1승 1무만 거두며 자력으로 4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4장 중 2장은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사실상 확보했다. 바이에른은 이미 확보했고 라이프치히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현재로선 나머지 2장을 놓고 3위 볼프스부르크(57점), 4위 프랑크푸르트(56점), 5위 도르트문트(52점)가 경쟁하는 형국이다. 6위 바이어 레버쿠젠은 지난 바이에른과의 30라운드에서 패해 승점 47점에 머물러 사실상 4위권 진입이 어려워졌다.

도르트문트가 남은 4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4점이다. 3위 볼프스부르크가 남은 4경기에서 3승 혹은 2승 2무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자력으로 4위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4위 프랑크푸르트 역시 3승 이상을 거두면 도르트문트의 성적과 관계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게 가능성이 없진 않다. 최근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상태다. 여기에 오는 오는 24일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을 치르기 때문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양팀간 승점차가 2점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이 경우 4위권 언저리 순위는 혼돈에 빠질 수도 있다.

물론 도르트문트는 볼프스부르크전을 원정으로 치러야 하고 32라운드에서는 홈이지만 만만치 않은 라이프치히와 대결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현 상황에서 3위에 올라있는 볼프스부르크도 안심하긴 이르다. 도르트문트와 만난 이후 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 등을 차례로 만난다. 우니온은 올시즌 만만치 않은 전력인데다 유로파리그 진출티켓을 노리고 있다.

일정상 가장 유리한 쪽은 프랑크푸르트다. 우선 볼프스부르크나 도르트문트와 맞대결 일정이 없다. 레버쿠젠, 마인츠, 샬케, 프라이부르크 등과 차례로 만나는 일정으로 샬케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마인츠도 하위권인데다 프라이부르크는 잔류를 이미 확정해 큰 동기부여가 없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묀헨글라드바흐 등이다. 이중 글라드바흐는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올시즌 분데스리가는 지난 시즌 각각 7위와 9위에 머문 볼프스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가 막판까지 분전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주드 벨링엄, 지오바니 레이나 등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이들을 원활하게 지키기 위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반드시 필요하다. 남은 4경기에서의 대역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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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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