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아리하라 복귀로 다시 불펜행..우드워드 감독 "일단 지켜볼 것"

김호진 기자 2021. 5. 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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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마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불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불펜으로 다시 내려가는 양현종이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다시 선발 등판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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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꿈에 그리던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마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불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리하라 고헤이의 복귀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76으로 부진하다. 최근 가운뎃손가락 주사 치료로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았다.

아리하라 대신 양현종이 선발 등판해 3.1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리하라의 손가락 상태가 호전되면서 다시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7일 불펜 피칭을 시작했고, 9일 시애틀전에 선발 등판한다.

불펜으로 다시 내려가는 양현종이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다시 선발 등판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우드워드 감독은 "일단 지켜보겠다. 선발진에 문제가 있는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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