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니콜라 요키치, 2020-2021시즌 MVP 수상

김동현 2021. 6.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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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스테판 커리와 조엘 엠비드를 제치고 시즌 MVP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NBA는 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를 2020-2021 NBA 정규리그 MVP로 선정했다.

 요키치의 시즌 MVP 수상 소식은 요키치 개인에게도, 소속팀인 덴버 너게츠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바로 덴버 소속 선수로서는 요키치가 처음으로 시즌 MVP를 수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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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스테판 커리와 조엘 엠비드를 제치고 시즌 MVP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NBA는 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를 2020-2021 NBA 정규리그 MVP로 선정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7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평균 26.4득점(FG 56.6%, 3P 38.8%, FT 86.8%) 10.8리바운드 8.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6년의 커리어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면서도 야투율, 자유투 성공률,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각종 수치를 더 끌어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요키치의 시즌 MVP 수상 소식은 요키치 개인에게도, 소속팀인 덴버 너게츠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요키치 개인으로서는 커리어 첫 수상일 뿐만 아니라, 역대 MVP 수상자 중 가장 낮은 드래프트 지명 순위에 해당하는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요키치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덴버에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되어 NBA 커리어를 시작했다.

 

요키치는 루키 시절부터 올 루키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낮은 지명 순위에도 불구, 떡잎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매년 성장을 거듭한 요키치는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데뷔 4년차 2018-2019시즌에는 올 NBA 퍼스트팀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등 리그 대표 센터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덴버도 요키치와 함께 성장세를 같이 했다. 요키치의 루키 시즌부터 차근차근 승수를 올려나가더니, 2018-2019시즌부터는 쟁쟁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매년 상위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강팀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작년 2019-2020시즌. 버블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에서 덴버와 요키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뚫어내고,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팀이었던 LA 클리퍼스까지 잡아내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것. 덴버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은 카멜로 앤써니, 천시 빌럽스, 앨런 아이버슨 등이 주축이었던 2008-2009시즌 이후 11년만의 쾌거였다.

 

그 외에도 요키치의 MVP 수상은 덴버에 또 다른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다. 바로 덴버 소속 선수로서는 요키치가 처음으로 시즌 MVP를 수상한 것이다. ABA 소속의 전신 덴버 로케츠 시절을 포함해 54년의 역사를 보유한 덴버지만 단 한 명의 시즌 MVP도 배출하지 못했던 덴버는, 이로써 프랜차이즈 첫 시즌 MVP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요키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31.4득점 10.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정규시즌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덴버는 그를 중심으로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잡고, 세미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피닉스 선즈와 맞붙었다.

 

8일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덴버와 요키치는 10일 2차전에서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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