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을 이렇게까지? 현대 스타리아 출시..11인승 2,932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 스타리아를 공식 출시한다. 별을 뜻하는 ‘Star’와 물결을 뜻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지었다. 미래지향적인 차체 디자인과 개방감 좋은 실내, 트림별로 다양한 시트 구성이 특징이다. 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 원, 카고 5인승 2,795만 원, 투어러 9인승 3,084만 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 원이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 원, 9인승 3,661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고급형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형 스타리아 두 가지로 나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선보이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옵션을 마련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을 최초로 입었다.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겉모습으로까지 확장한 개념. 기본형 스타리아는 보닛과 범퍼를 가로지르는 기다란 주간주행등과 차체 컬러로 칠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로 디자인의 일체감을 더했다. 옆면 벨트라인은 최대한 내리고 파노라믹 윈도를 넣어 실내 개방감을 올렸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입체적인 메쉬 패턴 그릴과 아이스 큐브 타입 풀 LED 헤드램프 및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살렸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과 앞뒤 범퍼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 핸들을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로 꾸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뒷면에는 위아래로 길쭉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넣었다. 실내에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64컬러 엠비언트 무드램프, BOSE 프리미엄 스피커가 들어간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255×1,995×1,990㎜. 휠베이스는 3,275㎜다. 실내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도 무려 1,379㎜다. 트렁크 위쪽에 옷걸이를 걸어도 웬만한 옷은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3열에 롱 슬라이딩 레일을 넣어, 최대 960㎜와 1,080㎜의 짐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중앙 모니터와 공조장치 전환 버튼을 묶었다. 계기판은 선명한 LCD 클러스터로 거듭났다. 계기판 아래와 오버헤드콘솔, 센터페시아 위·아래로 수납공간까지 챙겼다. 센터콘솔 안에는 수납공간과 함께 컵홀더와 USB 포트 등을 모두 담았다.




실내의 핵심은 시트. 스타리아 투어러는 2~4열 시트를 모두 풀 플랫으로 접을 수 있다. 많은 짐을 실을 때는 물론,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쓰임새가 좋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에는 2열 좌석을 180°로 돌릴 수 있는 ‘스위블링(Swiveling) 시트’가 들어간다. 라운지 7인승에는 스위블링 시트 대신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울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넣었다.

모든 트림의 전 좌석에는 3점식 안전벨트와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트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이 들어간다.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기본이다. 선택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마련했다(*고속도로 주행 보조 사양은 스타리아 라운지 기본 적용).

아울러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레이더 센서로 뒷좌석 승객의 움직임과 호흡을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고를 수 있다(*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스타리아 라운지 기본 적용).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직렬 4기통 2.2L 디젤 터보 엔진이 기본으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4.0㎏·m를 뿜는다. 정부공인 복합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이 10.8㎞/L, 수동변속기 모델이 11.8㎞/L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도 고를 수 있다. V6 3.5L LPG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m를 낸다. 단, LPG 엔진은 HTRAC과 함께 넣을 수 없다.

더불어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다. 헤드룸을 늘인 하이루프와 25인치 와이드 모니터, 스타라이트, 전동식 사이드 스텝, 테이블이 들어간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 등을 넣었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스타리아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우리 가족 사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홈페이지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한 고객들에게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인스퍼레이션(1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 로드테스트 편집부
사진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