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해몽] 꿈을 발설하면 효력이 사라질까?

길몽을 꾸고 그 꿈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꿈의 효력이 사라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믿고, 좋은 꿈을 꾸고도 그 꿈이 정말 좋은 꿈인지 상의조차 하지 못한 채, 내적 기쁨을 숨기느라 안절부절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과연 이 속설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출처: 포춘에이드
길몽! 말하면 정말 사라져 버릴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렇지 않다.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꿈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꿈의 소유주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꿈보다 해몽의 [꿈을 사고팔 수 있을까] 편에서도 설명했듯, 꿈은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꿈에서 보여주는 예지나 경고가 자신의 주변인들을 향한 것일 수는 있으나, 길몽이든 흉몽이든 꿈은 오롯이 그 꿈을 꾼 본인의 소유이다. 따라서 꿈에 대해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다면 안심하고 물어봐도 좋다.

그러나 꿈에 대해 상의하는 것은, 되도록 주변 사람들보다는 꿈해몽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은 기억하길 바란다.

출처: 포춘에이드
꿈! 입 조심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이러한 속설이 나오게 된 것일까?

이유는 길몽을 꾸고 경거망동하여 시기나 갈등을 일으키지 말라는 일종의 충고인 셈이다. 꿈이 절대로 발설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 꿈 해몽이라는 장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속설이 정설처럼 퍼져 나간 이유는 꿈을 잘못 해석하여 오히려 화를 자초하거나 혹은 상대의 기분이나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꿈을 함부터 떠벌려, 시기와 갈등을 불러일으켜 길몽을 스스로 걷어차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길몽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해도, 아직은 꿈일 뿐이니, 길몽의 현실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고민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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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공유해도 괜찮은 사람은 누구일까?
그럼에도 도저히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세상이 무너져도 나의 행복을 빌어주고, 내 편이 되어 줄 사람과 꿈을 공유해보자. 아마 대부분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이 되지 않을까?

부모님이 자식의 꿈을 시기하여 길몽에 재를 뿌리는 일은 없을 테니, 간밤의 꿈을 이야기해주고 그 두근거림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어린 시절 산타 할아버지에게 빌고 싶은 소원을 몰래 털어놓듯 , 부모님에게만 살짝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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