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선수는 팬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4.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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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스타' 안정환이 축구선수 포지션별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안정환FC'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안정환은 22일 영상을 통해 축구선수 포지션별 이상형 월드컵을 곽민선 아나운서와 서형욱 해설과 함께 진행했다.

안정환은 "선수 보호 차원도 좋지만 사실 선수는 팬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부드러운 축구를 좋아한다. 두 명 다 너무 좋아하는 선수다"며 고심을 거듭하다 바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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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안정환FC 동영상 캡쳐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판타지 스타’ 안정환이 축구선수 포지션별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안정환FC’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안정환은 22일 영상을 통해 축구선수 포지션별 이상형 월드컵을 곽민선 아나운서와 서형욱 해설과 함께 진행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나눠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본인만의 기준으로 1위를 선정했다.

공격수 부문 16강에서 맞붙은 손흥민과 데니스 베르캄프 중 안정환은 베르캄프를 선택했다. 곽 아나운서가 “게임에서는 특출난 장점이 없어 베르캄프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안타까워했다. 이어 “게임하고 현실하고 완전 다르다”며 "베르캄프의 축구하는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안정환FC 동영상 캡쳐

또 다른 16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요한 크루이프가 맞붙었다. 안정환은 크루이프의 경기를 실제로 본적이 없다며 호날두를 선택했다.

서 해설이 “호날두의 평가가 좋지 않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국내에 큰 논란을 만든 이른바 ‘호날두 노쇼’ 사건에 대해서 언급했다. 안정환은 “선수 보호 차원도 좋지만 사실 선수는 팬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안정환FC 동영상 캡쳐

공격수 결승은 호나우두와 델 피에로가 올라왔고 안정환은 호나우두를 선택했다.

한편,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로베르트 바조와 지네딘 지단이 결승까지 올라왔다. 안정환은 “부드러운 축구를 좋아한다. 두 명 다 너무 좋아하는 선수다”며 고심을 거듭하다 바조를 선택했다.

수비수를 선택할 때는 “수비수가 피지컬이 좋고 속도가 있어도 상관없다. 지능이 높은 수비수가 돌파하기 어렵다. 그리고 거칠어야 한다”며 라모스를 1위로 뽑았고 골키퍼는 체흐를 선정했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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