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남·전북과 지역주도형 'TV 홈쇼핑 채널' 신설 추진

이재현 2021. 3.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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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전남·전북 등 3개 도와 공동으로 지역주도형 TV 홈쇼핑 채널 신설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 중소기업 생산품의 유통·판매를 전담하는 지역주도형 T커머스 채널 신설을 골자로 한 대정부 정책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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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전남·전북 등 3개 도와 공동으로 지역주도형 TV 홈쇼핑 채널 신설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 중소기업 생산품의 유통·판매를 전담하는 지역주도형 T커머스 채널 신설을 골자로 한 대정부 정책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자체별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 플랫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우선 도는 전남도와 전북도 등 3개 도가 공동으로 지역 주도형 T커머스 채널 조기 신설 허용을 정부 등에 건의한 뒤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통시장도 라이브 커머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TV 쇼핑은 홈쇼핑 7개, T커머스 10개 등 총 17개 방송 채널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대기업 중심이어서 과도한 채널 수수료와 입점 경쟁, 대규모 생산자-벤더 위주로 상품이 편성돼 지역 소상공인 진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게 도의 주장이다.

여기다 현재 운영 중인 TV 공영쇼핑 1개 채널로는 지역 생산품의 온라인 판매·유통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채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은 정부가 사업권을 부여하는 인허가 채널인 만큼 공익적 채널도 일정 비율 존재하도록 쇼핑 채널 생태계를 보장하는 것도 정부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지역 생산품의 유통·판매를 전담하는 지역 주도형 TV 홈쇼핑 채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농어업인, 중소기업의 생산품 판매 활성화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도·화천군 '산천어 식도락'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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