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운빨로맨스' 종영 기념 인터뷰 현장의 모든 것! 남친짤 대방출!
안녕하세요!
엊그제 류준열이 수많은 기자분들을 모시고
<운빨로맨스>의 '제수호'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 그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 컷을
바로 이곳에서 공개해드립니다!
모.여.랏
(feat. 스.헤.메 언냐들의 분주한 손길)
“그저 무한한 감사 뿐인 것 같아요. 제가 의도했던 디테일이나 인물의 감정선을 그대로 이해해주셔서 기분 좋았죠.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단가라티&블루진&스니커즈 남친룩의 완성
(현장통신) 류준열은 종방연 다음날 지방에 내려갔다가, 인터뷰 바로 전날 지방에서 올라왔는데요.
인터뷰 당일 그는 1시간 일찍 카페에 도착해, 기자님들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분명 피곤한 컨디션일텐데 기자 한분한분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던 그는 사진 촬영 내내 사진 취재 기자님들께 식사는 하셨는지, 무더위 건강관리 하시는지 계속 안부를 물었답니다.
"류준열과 제수호의 '교집합'이 무엇인가 고민했습니다. 수호라는 인물 중간, 중간에 그런 부분이 있죠. 예를 들어 표현할 때 거침없고, 구김 없이 행복해하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들이요. 수호를 표현할 때 '나에게도 이런 면도 있었네' 하는 생각도 했어요."
여친 기다리는 남친의 모습이 이런걸까요???
(현장통신) 인터뷰 중에 '제수호' 꿀 떨어지는 연기 칭찬을 받으며 실제로 류준열과 사귀면 그렇게 해줄 것 같다. 연애 하면 실제로 그렇게 여친에게 무한 사랑 주는 스타일이냐 등의 짓궂은 질문에 <저는 팬들이 전부이고, 팬들과 작품과 연애 하겠습니다>라는 철벽 대답에 기자님들이 크게 웃으며 귀여워 하셨다는 후문
"서로 모르는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알아보고 정이 쌓이고 사랑을 하고 헤어지는 것이 연애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작품을 만나는 것도 연애하는 기분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서 함께 작업하면서 정을 나누고 결국 헤어지는 것이 마치 연애하는 기분이에요. 특히 이번에 많이 느껴서 더 아쉽네요."
"그때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에요. 저에게 '응답하라 1988'은 정말 소중한 작품이에요. 먼 훗날 제가 노년이 됐을 때 배우 인생의 대표작이 그 작품이라고 해도 아쉬움이 없을 거예요."
다양한 포즈, 표정으로 매번 다른 컷을 만들어내는 준열
(현장통신) 영화 촬영으로 인해 인터뷰데이가 하루 밖에 허락 되지 않아 10명이 넘는 사진 취재 기자님들이 함께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
류준열은 최대한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모든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바닥에도 털썩, 풀 숲에도 퐁당, 나무 사이에도 빼꼼
폭염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 하는 그.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밝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는 것? 그런 부분을 좋아해 주지 않았나 싶어요. 워낙 날도 덥고 또 사건 사고들이 많은 세상에서 한 배우가 기분 좋은 얼굴과 모습들을 보여 드린다는 게 생각보다 긍정적인 영향들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팬들이랑 소통하는 순간들이 왔을 때 제 덕분에 재밌고, 살만하고 이런 얘기들을 해주시는 데 그런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생각만해도 이렇게 달달해지는 이유는 뭐죠 왜죠
(현장 통신) 수호에 대한 질문이 연이어 이어지자 준열은 자신 보다 수호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있는 기자님들에게 감동.
그리고 기자님들에게 탄성을 받은 대답은 '연애에 있어 인정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 사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미신을 믿는 것이 제가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저와 다른 면이라도 그 사람 그대로를 인정하는 마음이 선행 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라는 답이었죠.
인터뷰 뒤에 '올바른 남자친구상'이란 평가와 함께 엄치척을 받았습니다. 그런 부분이 류준열과 제수호가 닮은 지점 아닐까요? ^^
"솔직한 편에 있어선 닮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수호는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선 좀 다르죠. 하지만 감정적으로 표현을 많이 하는 건 비슷해요. 특히 좋은 쪽에서 티를 많이 내는 게 비슷하죠. 저는 경사는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안 좋은 일은 티 안내면 덮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당신을 사랑입니다♥
"옛날에는 일부러 더 밝게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해요. 죽상을 쓴다고 해서 개선되는 건 크게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그냥 늘 기분 좋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모두가 행복해지자고 하는 것 아닌가요."
시~원한 음료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 손!!
"황정음 선배는 정말 대단해요. 많은 작품을 히트시키고 여러 가지 별명도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 이유가 있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것 같아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한 특성과 이해,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이 순간 저 벽이 되고 싶을줄이야...
“수호라는 인물이 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망가질 때 고민 없이 망가지고, 달콤한 부분에선 최대한 스위트하게 하려고 노력했죠. 인물의 외형적인 면보다 솔직한 모습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지루하지 않도록 한컷한컷
성의있는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가는 중이에요 힛
“초등학교 때 조인성 선배님이 출연한 논스톱‘을 봤어요. 파릇파릇했던 배우가 지금은 스타이면서 인정받는 배우가 된 모습을 보면서 감동하는 순간이 있어요. 송강호, 유해진 선배님도요. 연기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배우는 점이 정말 많아요. 그 분들과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오래하는 배우가 제 목표예요. 존경하고 닮고 싶은 배우도 오래하는 배우이고요.”
오늘 저 여기서 설렘사 해도됩니까
"실제로 연애를 한다면 보늬와 한 연애 같은 연애도 좋을 것 같아요. 달콤했어요. 작품처럼 연기한다는 느낌이 있었죠. 작품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 서로 알아가며 나중에는 정이 많이 붙어 떨어지기 싫고 그간 내색하지 않았던 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연애를 하고 싶어요. 제가 순수 한국인이라 정이 많아요. 잔정이 많죠. 쓸데 없는 포인트에서 울기도 하고 그래요.(웃음)"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 웃는 게 예쁜남자
로 인기 몰이 중인 준열입니다
(현장 통신) 인터뷰 중 "드라마-영화 일정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체력 관리 비결은?" => "팬들이..."
"드라마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는데 체중이 많이 빠지고 힘들었다는 게 느껴진다. 인터뷰 까지도 빡빡한 일정으로 아는데 오늘 참 밝은데 그 비결은?"=>"제 팬들이.."
"작품이 이어지다 보면 혼자 있을 때는 공허할 텐데, 외롭지는 않은가."=> '팬들이.."
계속 이어지는 그의 팔불출 팬 사랑.
결국 그 당시 그룹 인터뷰 하던 기자님들이 키보드에 손을 떼시고 "와..말도 안돼 진짜 이러기에요?" 라는 말을 하고 나서야
팬 사랑 답을 멈췄다는 훈훈한 미담..
“(팬이) 지금 제 삶의 전부죠. 뭐랄까. 굉장히 특별한 부분이 있어요. 그동안 살면서 가족들, 친구들에게 받았던 사랑과는 또 달라요. ‘난 너의 팬이야. 응원할게’ 이런 멘트를 들으면 기분이 이상해요. 팬이라는 형체와 모임, 그게 큰 힘이 돼요. 속상한 일이 있을 때 그 분들께 힐링을 받고 삶의 기운을 얻는 원동력이 돼요. 굉장히 감사하면서도 이상한 감정들이 들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답니다
"실제로도 소녀 감성이 있는 편이에요. 뭘 쓰고,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요즘 음악 듣는 게 정말 좋아요. 음악 감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예전에는 잘 이해가 안 됐는데 요즘에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음악 듣는 게 굉장히 좋은 순간들이 생기더라고요. 이런 게 소녀 감성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음악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 잡식이라 대부분의 음악을 다 좋아해요. 처음에는 피곤해 음악 감상을 시작하게 됐어요. 침대에 가만히 누웠는데 자고 일어나 바로 촬영을 간다는 게 스스로한테 서운할 때가 있었죠. 촬영하고 자고 그러는 게 스스로 에너지 소비가 되는 느낌이 있어 나름대로 채우고 싶어졌는데, 짧은 시간동안 게임을 한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친구를 만나기는 시간이 부족해 간단하게 음악을 들었어요. 그 순간이 좋더라고요."
이곳은 섹시 시크 매력으로 중무장한
류준열의 훈내 진동하는 현장입니다.
(현장 통신) 인터뷰가 끝나고 즉석에서 부탁한 페북 라이브에 쑥스러운 반응을 보이던 그
팬들이 좋아할꺼다라는 말 한 마디에 바로 촬영에 돌입, 무한한 하트를 날리게 됩니다.
잠시 지쳐 보였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팬들하고 통화 하자마자 싱글벙글 오빠 미소
신이 나서 멘트를 보내구요. (특급 팬 사랑꾼 류준열)
"아마 '운빨로맨스' 다음으로는 '더킹'을 통해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더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영화인데 하반기 개봉 예정이에요. 조인성 선배 고향 친구 역할인데 조폭이에요. 수호랑 전혀 다른 캐릭터죠. 지금 촬영 중인 '택시운전사'는 모두 알다시피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배경이죠. 택시 운전사인 송강호 선배가 광주에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데, 저는 광주에 살고 자란 대학생으로 나와요."
은혜로운 이 현장 감사하다!!
"최근에는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아요. 스스로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주변에도 써야 할 것들 쓰지 말아야 할 것들 이런 얘기들을 심심치 않게 해요. 특히 아프리카 다녀와서 그에 대해 관심이 많아 지고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환경이라는 건 인간에게 당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들이 우리에게 어필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느낌이에요. 이에 대해 인간 스스로가 자각하고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환경은 하루아침에 악화되죠. 그래서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 해요."
수호 행복하라구 같이 인사해요 우리!
(현장통신) 다음날 사인회 피팅을 위해 이동을 해야 했던 준열
그런데 근처에서 행사가 끝난 미란 선배에게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라면집으로 출동!
만나자마자 "아니 왜 이렇게 말랐어. 보양식 좀 먹여야겠네" 우쭈쭈 하던 미란 누나와 서로 근황 토크를 하며 행복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아직 16회를 못 봤는데 그동안 드라마 다 챙겨 봤어."라는 멘트에 준열은 감동 백배, 조만간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
그리고 언니쓰에서 누나가 제일 돋보인다는 엄지척을 수 차례, 행복한 라면데이트가 종료 되었습니다.
류준열이 '제수호' 였기에
행복했던 지난 3개월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