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우먼은 무엇을 입을까? 가장 세련된 여성 정치인

‘화끈한’ 정치계 거물, 낸시 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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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을 찢은, 희대의 퍼포먼스로 화두에 오른 인물. 바로 미국 최초의 여성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다. 화끈한 성향과 정치적 노련미를 두루 갖춘 그녀는 세련된 패션으로도 유명. 특히 붉은색 막스마라 코트를 입고 백악관을 나서는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켜, 브랜드에서 해당 코트를 재출시할 정도! 그녀는 평소 팬츠 슈트와 스틸레토 힐, 볼드한 주얼리로 프로페셔널하면서 세련된 무드를 주는가 하면, 파티 자리에서는 컬러풀한 드레스를 연출해 부유한 사교계 룩을 완성한다. 팔순을 앞둔 나이임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비결이다.

밀레니얼 파워,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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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론되는 정치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4백만명을 거느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29세에 미국 역사상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그녀는, 이전에 웨이트리스와 바텐더 일을 하는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도 즐겨 한다. 이국적이고 화려한 외모와 반대로 심플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의 미니멀한 오피스 룩을 즐겨 입는편. 라운드 형태의 안경으로 트렌디한 느낌도 굿 초이스! 과연 <타임> <베니티페어> 등 현지 유력 매체에서 앞다투어 소개할만한 감각의 소유자다.

타고난 패셔니스타, 크리스틴 라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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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화 기금(IMF)의 총재를 거쳐 유럽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외교관, 경제학자, 변호사와 프랑스 장관까지 지낸 명석한 지성과 더불어, 탁월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에르메스 백과 샤넬 트위드 재킷, 로저비비에 슈즈를 즐겨 신는 파리지엔! 셔츠만 입어도 멋진 슬림한 몸매에, 타고난 패션 감각을 더해 셀러브리티로서의 역할도 겸비, 샤넬 패션위크에 초대될 정도다. 시그니처 헤어인 짧은 은빛 단발도 룩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카리스마 우먼,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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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은발과 화장기 없는 얼굴, 진주 주얼리가 시그니처인 강경화 장관. 방송 PD에서 UN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역임하고 국내 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으로 임명된, 한국을 대표하는 파워 우먼이다. 정장에 캐주얼 백팩을 들 정도로 패션에는 무심하지만, 되려 그 점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는 점! 주로 실용적인 무채색 재킷과 팬츠에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고, 얇은 테 안경을 매치해 지적인 무드의 스타일링을 즐긴다. 은발이 주는 시크한 매력을 어필, 여성들에게 ‘흰 머리가 보이면 염색을 해야한다’는 편견을 넘어섰기에 ‘한국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라 여겨진다.

남다른 컬러 플레이, 테레사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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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대처에 영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로 활약한 테레사 메이는 남다른 패션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구두 수집이 취미일 정도로 패션을 사랑하며, 패션지 편집장을 연상시키는 센스를 갖춘 그녀. 컬러풀한 코트,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를 즐겨 입으며 네이비 드레스에 레드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는 등 과감한 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는 멋진 모자를 착용, 스피치를 할 때는 단정한 재킷에 볼드한 네크리스를 매치하는 등 TPO에 맞는 스타일은 화룡점정! 소화하기 힘든 롱 부츠를 선보인 룩도 인상적이다.

Freelance Editor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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