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디지털 시대.
여러분 하루, 어떻게 기록하고 계신가요?
블로그나 SNS에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게 일상이된 지금, 언제 손글씨를 썼는 지 아득하기도 합니다.
플라스틱이나 쇠에서는 느끼지 못하던 감성적인 느낌의 샤프펜슬 '우드 샤프'
거창한 기술이나 메이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가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고 칠해 만든 수공예 샤프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수공예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사용감 아닐까요.
손으로 쥐었을 때 부드러운 나뭇결이 느껴지고
필기하기에도 적당한 그립감이,
오늘은 왠지 멋진 글귀라도 옮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섯 가지 종류의 다른 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등용문 우드 샤프'는
각 나무가 가진 행운의 말이 담겨 있어
선물하기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닌 파덕 나무,
'생명, 불멸'의 의미를 가진 월넛 나무,
'희망'을 뜻하는 소태나무,
'장수'를 기리는 참죽나무,
'정열'이 깃든 보고테나무.
꽃말만 있는 게 아니라,
나무에도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었네요.
저는 '희망'을 뜻하는 소태나무의 기운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물고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이 샤프는 '물고기가 변해서 용이된다'는 '어변성룡'이라는 고사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잉어가 중국 황허강 상류의 급류인 용문을 오르면 용이 된다는 '등용문' 설화에 비롯한 것인데요.
합격과 출세(?)의 기운을 가득 담아내
지니고만 있어도 행운이 올 것 같아요.
우드 샤프를 주문하면 '잇다'라는 글귀가 담긴 깔끔한 포장박스에 담겨 옵니다.
나무에 담긴 행운의 기운을
받는 사람에게 '이어' 주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에디터 총평
- 그립감이 좋아 오랫동안 글을 써도 손에 무리가 없어요.
- 수공예로 만든 한정판 제품이라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가격인 것 같아요!
[리얼푸드 = 김예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