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족, 혼밥족에 이어 이젠 혼모족이다!

셀프 제모 기기들을 활용해
집에서 혼자 제모를 하는 이들을
‘혼모족’이라 일컫는다.

전문 클리닉을 찾기보다는 좀 더 간편하고 저렴하면서 장기적인 제모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이들이다.

최근 혼모족을 사로잡은 제모템들은
무엇이 있는지!! 모아봤다.

깔끔하게 밀어보자!

번거로운 제모 과정을 줄여주는 인샤워 제품이다.

흐르는 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아 크림을 바르고도 샤워가 가능하다. 샤워 전 마른 피부에 크림을 도포, 5분 뒤 인샤워 스펀지의 흰색 면을 사용해 크림과 털을 닦아내면 촉촉하고 간편하게 제거 가능!

눈썹, 콧털 등 페이셜 제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셀프 왁싱 브랜드 네즈가 최근 올리브영에 신규 입점했다.

스트립, 젤 등 다양한 제형의 제모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전신, 겨드랑이, 얼굴 등 부위별 제품 선택의 폭이 넓다. 그중 ‘보디 왁스 스트립’은 민감성 피부에 제격. ‘왁스 스트립 비키니&언더암’은 꿀과 캐모마일 성분이 함유돼 부드럽다고!

더 간편한 제모를 원한다면 스프레이를 추천한다.

바디･헤어 브랜드 오겐플릭에서는 뿌려두면 5분 후 잔털까지 제거해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모제를 선보였다. 분사 후 티슈로 닦아 내거나 물로 씻어내면 되기 때문에 손에 묻지 않으면서 고통이 적다는 것이 장점. 

혼모족들의 도구 부심 채워줄 제모 기기도 눈여겨보자.

가격 부담 있지만 전문 클리닉 못지않은 깔끔하고 오랜 제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트리아뷰티에서는 다이오드 레이저를 가정용으로 최적화해 팔, 다리를 비롯하여 손가락, 겨드랑이, 인중 등 좁은 부위의 제모까지 수월한 제모 기기를 선보였다. 

콤팩트한 의료기기도 만나볼 수 있다.

라피타의 제모기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저출력 광선조사기를 출시했다. 모낭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흡수해 열을 발생하는 방열 분해 원리가 적용돼 털을 제거하고, 털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한다. 장기간의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그루밍녀’들을 위한 쉐이빙폼도 눈여겨보자.

라벨영은 여성들의 페이셜 면도를 위한 폼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일명 ‘털녀폼’이라 불린다고. 자연유래성분들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인중, 미간 사이 털, 눈썹 등의 미세한 부위의 면도를 풍성한 거품으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도와준다. 

남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팔, 다리 등의 지나치게 덥수룩한 털들을 깔끔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면도기가 출시됐다. 전부 제모하는 것이 아닌 털의 숱을 적절히 제거해주는 것으로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빗겨주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