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할리 베리, 20년전 본드걸 그대로! 안티에이징 스타일 22
54번째 생일을 맞은 본드걸 할리 베리는 여전히 20년전 그대로였다. 건강 미인 할리 베리의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타일 BEST 22를 소개한다.
초콜릿 피부의 건강한 매력을 지닌 헐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54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력있는 몸매와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8월 16일(현지시간) 54번째 생일을 맞은 할리 베리는 숨막히는 비키니룩으로 20년이 지난도 변치않는 007 본드걸의 섹시미를 발산했다.
↑사진 = 2002년 <007 어나더데이> 본드걸 장면(좌)/ 두번째 세번째는 2020년 8월 54세 생일날 공유한 사진
작은 블랙 컷-아웃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활보하는 할리 베리는 50대 중반의 나이기 믿기지 않는 탄력있는 몸매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54세 생일을 자축했다.
일주일 전에는 '54살... 삶이 더 좋아진다'는 글과 함께 2002년 007 영화에 나왔던 본드 걸을 연상시키는 노한 비키니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스냅 사진도 공유했다.
1985년 미스 Teen USA 대회를 통해 데뷔한 할리 베리는 2002년 <007 어나더데이>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의 본드걸로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 <몬스터볼(2001)> <고티카(2003)> <캣우먼(2004)>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 <몬스터볼>에서 미망인을 연기한 할리 베리는 202년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9년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격투에 능한 맹견훈련사 소피아를 맡아 치명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여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사진 = 할리 베리는 2019년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맹견훈련사를 맡아 치명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한국 개봉 당시 한국을 방문한 할리 베리는 "당시 유도, 아키도, 쿵푸 등을 배우고 무기 사용법과 영화에 나오는 맹견 훈련까지 해야 했다.
6개월간 매일 8시간씩 격투를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특한 액션 시퀀스를 완성하며 액션스타로 거듭난 할리 베리는 종합무술 여자 선수의 얘기를 다룬 영화 <브루즈드(Bruised)>로 본인이 연출과 주연을 맡아 뉴욕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그녀의 연출 데뷔작 새 영화 <브루즈드>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를 연기하는 할리 베리는 하루 4시간씩 운동하며 복근을 만들고 모든 스턴트를 직접 진행했다. 진짜 MMA 챔피언과의 격투 장면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사진 = 연출과 주연을 맡은 새 영화 <브루즈드>에서 할리 베리는 종합격투기 선수 역할을 위해 하루 4시간씩 운동하며 복근을 만들었다.
할리 베리는1993년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2001년 가수 에릭 베넷과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41세에 당시 10세 연하 남친이었던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와의 사이에서 첫 딸 날라(현재12세)를 낳았다.
이후 영화 <다크 타이드>에서 동갑내기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를 만나 2012년 세번째 결혼해 47세의 나이에 아들 마쇼-로버트 마르티네즈(현재 6세)낳았다.
할리는 당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며 임심은 더이상 내게 현실이 되지 않을 일이라고 여겼는데 너무 놀랍고 경이롭다"고 말했다.
할리 베리가 첫딸의 양육권을 놓고 전 남자친구 오브리와 오랫동안 분쟁을 겪는 동안 남편 마르티네즈는 그녀의 곁을 지켰다.
양육권 분쟁은 당시 오브리와 마르티네스간 주먹다짐으로 이어질만큼 치열했으며 결국 우호적 합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5년 할리 베리는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또다시 이혼해 총 3번의 이혼한 아픔을 갖고 있으며 현재 싱글맘으로 두 아이을 키우고 있다. 이후 2017년 뮤지션 알렉스 다 키드와 사귄 지 5개월 만에 결별했다.
한편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할리 베리는 인터뷰에서 성형 수술을 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우아하고 건강하게 늙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건강 비결에 대해 "20대에 당뇨병에 걸린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할리 베리는 '건강한 육체에 깃든 건강한 패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셀럽으로 탄력있는 몸매와 쭉 뻗은 각선미로 멋진 옷맵시를 발휘하는 워너비 스타일아이콘이다.
대신 그녀는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less is more)'는 미니멀리즘을 고수하며, 과도하거나 풍성함보다 절제된 액세서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를 선호한다.
초콜릿 피부와 탄력있는 각선미로 존재 자체가 섹시미를 풍긴다. 건강 미인 할리 베리의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타일 BEST 22를 소개한다.
1. 할리 베리는 '존윅 3: 파리벨룸' 시사회에서 허리 라인의 리본 디테일이 눈에 띄는 섹시한 가죽 쇼츠 슈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2. 2019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할리 베리가 착용한 주헤어 무라드의 버건디 시어 패널 드레스룩은 아직도 팬들 사이에 회자되는 베스트 룩이다.
3. 2018년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파티에서 할리 베리는 주헤어 무라드의 랩스타일의 섹시한 프린트 미니드레스로 각선미를 과시했다.
4. 할리 베리는 2018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주헤어 무라드의 가슴라인이 깊이 파인 시스루 레이스 미니 칵테일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 탄력있는 몸매를 가진 할리 베리는 섹시한 비키니 룩에 관한한 베스트 드레서다. 아마 50대 중에서는 제니퍼 로페즈와 막상막하.
6. 할리 베리는 몸에 딱 맞는 새틴 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시그너처인 미니멀한 매력을 발산했다.
7. 할리 베리는 하늘거리는 플로랄 맥시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섬머룩 분위기를 연출했다.
8. 할리 베리는 할스톤의 컷아웃 블랙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관능미를 과시했다.
9. 할리 베리는 지난 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르케사의 정교한 누드 드레스룩으로 그녀만의 소녀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10. 할리 베리는 버튼-다운 셔츠와 찢어진 청바지로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보이시한 캐주얼룩도 섹시하다.
11. 1993년 할리 베리는 레이스 속옷이 살짝 나오도록 심플한 플리츠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기에 깔맞춤한 초커로 모노크롬 룩을 마무리했다.
12. 할리 베리는 로베르토 카발리 남성복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심플한 팬츠 슈트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13. 멋진 곱슬머리, 캐주얼한 보이프렌드 진, 워커 부츠에 이르기까지 할리 베리의 무심한게 연출한 일상룩도 엣지있어 보인다.
14. 제임스 본드의 '007 영화' 시리즈의 본드걸 역과 'X-맨'의 스톰으로 주목받은 할리 베리는 몸에 꼭맞는 애니멀 프린트 드레스룩으로 각선미를 과시했다.
15. 할리 베리는 오프 숄더 니트와 그레이 탱크 탑, 화이트 진으로 시크하지한 캐주얼한 레드 카펫룩을 완성했다.
16. 할리 베리는 화이트 민소매 티에 프린트 스커트 입고 세번째 남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뉴욕 시내를 걷고 있다.
17. 할리 베리는 세 번째로 결혼한 남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섹시한 가죽 레깅스에 블랙 재킷을 걸치고 외출하고 있다.
18. 할리 베리는 티-스트랩 샌들 웻지 힐과 완벽하게 코디된 옷차림의 임부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19. 할리 베리는 메탈릭 광택과 피커부 다테일이 돋보이는 몸에 딱붙은 미니멀 롱 슬리브 드레스를 선보였다.
20. 할리 베리는 언발란스 니트 드레스룩으로 자연스러운 섬머룩을 연출했다.
21. 할리 베리는 엘리 사브의 천상의 꾸띄르 드레스를 입고 아방가르드 실루엣을 선보였다.
22. 할리 베리는 2015년 8월에 열린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연회 레드 카펫에서 컷아웃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