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이 나올 것 같은 산림 테라피
아아악!
오늘도 엑셀 속 숫자와 씨름하는 꿈을 꾸며
잠에서 깼다!
(출근도 안 했는데 하루 일 다 한 느낌.
ㅠㅠ 눈에서 땀난다..)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그리고 왜 때문에 잠들어서까지!!
컴퓨터, 스마트폰, TV로
영원히 고통 받는 내 두 눈…ㅠㅠ
사람은 초록빛을 보고
살아야 한다는데..
이제 그만 회색빛 건물들 사이
도심풍 말고
초록초록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을
쐬고 싶다...
매캐한 매연 냄새 말고
상쾌한 공기를 맡고 싶다!
빵빵거리는 차 소리 말고!
너튜브 속 남이 들려주는 ASMR 말고!
시냇물 졸졸졸, 새 짹짹 지저귀는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면?
비행기 타고 숲으로 떠나야지 뭐!!
맑은 공기와 초록빛 나무는
동네 뒷산에도 있는 것 아니냐고..?
No No~
일본에는 건강을 위한
‘산림테라피 기지’가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
세계적으로
독일과 일본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특히 유명한데,
독일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산림테라피를 이끄는 반면,
일본은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것이 특징!
현재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53개의 산림 테라피 기지 중 제 1호!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나가노 현의
‘시나노 마을’이다.
시나노 마을은 5개 산에 둘러 싸여 있고
면적의 73%가 산림으로 이루어져있다!
언젠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숲 요정이 튀어나올 것 같은 마을!
청량함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시나노 마을의 상징은 ‘치유’와 ‘건강’이다.
이 곳은 단순히 산으로 둘러싸인
공기 좋은 마을이 아니라,
산림호흡, 요가, 향 테라피, 숲 산책 등
체계적인 산림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한 가지 놀랍고 독특한 점은
숲에서의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림 메디컬 트레이너’라는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는 점!
자격증까지 보유한 이들은
단순히 숲 해설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 지식까지 보유하고 있어
산림 테라피 전후의 혈압, 피부 온도 측정 등
건강 분석뿐 아니라
근자극과 뇌자극, 크나이프 요법 등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구로히메 동화마을 코스는
자그마한 마을 습지를 중심으로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며,
9월 중순에는 100만 송이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아기자기한 숲길이다.
조노코미치 코스는
노지리 호수 주변을 걷는 코스로,
신비로운 연못과 다습 초원을 둘러싼
자연 그대로의 원생림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하며 걷기 좋은 코스다.
사사가 미네 코스는
해발 1300미터의 고지로,
평지에 비해 8도 정도 낮은 기온과
청정한 공기가 건강 운동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기후환경을 갖고 있다.
산소포화도가 평지보다 7%정도 낮아서
에너지 소비량이 평지보다 2.6배 많아
다이어트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여행에 다이어트까지. 오예~ 꿀이득!)
그렇다고
“꿈에서까지 일한 그 동안의 나..
수고했다… 기특하다!!”라며
무턱대고 여행에
저금해둔 돈을 몰빵 했다간
다음 달의 나와 이번 달의 내가
원수지간이 된다.
(지난 달의 나야, 이거 다 니가 쓴 거니..?
부들부들…)
게다가 스트레스 풀러 가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머리에 쥐날 수 없다!
지도 봐도 길치인 나,
언제, 어디서, 어떻게 헤맬지도 모른다!ㅠㅠ
걱정 폭발! 나 어떡해!!!
이럴 땐 알아서 다~ 해주는
하이썬 투어와 함께 해 보자!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여행 전문 기자가
여행상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해
믿고 떠날 수 있다!
건강한 힐링을 위한 산림 테라피!
쉽게 훌~쩍 떠나
심신을 재정비해보자!
산림이 갖는 명백한 치료 효과를 과학적∙체계적∙다각적으로 활용해 건강 증진과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과대학의 실험 결과, 삼림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상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산 속을 20분 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농도가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혈압은 저하되고 면역 세포는 활성화 된다. 삼림욕 후 일주일이 지나도 그 수치가 유지되며, 30일이 지나도 수치가 약간 떨어질 뿐 면역세포가 계속 활성화 되어 있어 단기간 반짝하고 끝나는 휴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