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일본·베트남 등과 '트래블 버블' 추진

김철문 입력 2021. 3. 25. 11:32 수정 2021. 3. 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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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내달 초 팔라우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시행에 이어 한국, 일본, 베트남 등과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 부장은 "지난해 말 대만과 팔라우 간의 트래블 버블 준비 당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관광포럼에 참가한 한국, 일본 등 국가와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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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내달 초 팔라우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시행에 이어 한국, 일본, 베트남 등과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버블이란 방역 우수국 간에 일종의 안전 막을 형성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25일 빈과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대만 교통부 부장(장관)은 전날 "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트래블 버블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린자룽 대만 교통부 부장(장관) 대만 교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린 부장은 "지난해 말 대만과 팔라우 간의 트래블 버블 준비 당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관광포럼에 참가한 한국, 일본 등 국가와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교부와 긴밀한 협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 상황 등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건당국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만과 팔라우 간의 트래블 버블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국가와의 추진 시에 관련 근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 관광국은 22일부터 3일간 대만관광협회 서울사무소 등 15개 지역의 관광판사처가 화상회의로 참석한 연도별 국제마케팅추진회의 개최하는 등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대만을 많이 방문하는 한국, 일본 등의 현지 시장 분석과 움직임,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추세 변화 등을 고려한 대책 등을 수립해 하루빨리 해외 방문객이 1천만 명 수준이던 2019년으로 회복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해외 주재 사무소 15곳 [대만 교통부 관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대만 보건당국은 22일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해 23일까지 3천218명이 접종한 가운데 이들 중 4명이 근육통, 두통, 발열 등 비교적 가벼운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천9명, 사망자 10명이 각각 나왔다.

25일까지 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수 [대만 질병관제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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