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프레스포토 수상작, The 'Ameriguns' [정지윤의 사진 톡톡]
[스포츠경향]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월드프레스포토(World Press Photo)재단이 지난해 보도사진을 대상으로 ‘2021 월드프레스포토’ 수상작을 16일 공식 발표했다. 최고상인 ‘올해의 사진’에는 덴마크 사진기자인 매드 니슨(Mads Nissen)의 ‘첫 포옹’이 영예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간호사와 노령의 환자가 비닐 장막 사이로 포옹을 나누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올해의 사진’ 포트레이트 부문에는 이탈리아 사진기자인 가브리엘 갈림베르티(Gabriele Galimberti)의 ‘The Ameriguns’이 1위를 차지했다. 백주 대낮에도 총을 든 범인과 경찰의 총격전이 벌어지는 나라인 미국의 총기 문화를 풍자한 작품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기반을 둔 독립적인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인 Small Arms Survey에 따르면, 비군사적 목적으로 전 세계 민간 시민이 소유 한 모든 총기의 절반이 미국에 있다. 조사에 따르면 총기의 수는 총 3 억 9,300 만에서 3 억 2,800 만 정으로 미국 인구수를 초과한다.




미국에서 총기 소유권은 1791년부터 시작된 미국 헌법 제 2차 수정안에 의해 자유롭게 보장되고 있다. 하지만 총기 소유는 미국의 법적, 정치적, 사회적 담론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다. 수정 헌법 제 2조의 폐지 또는 더 엄격한 총기 규제 도입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수정 헌법 제 2조가 “민병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총기 폭력을 줄이기위해 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총기 소유자를 포함한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새로운 제한을 지지하고 있다.


제 2차 수정안 지지자들은 “총기 소유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말한다. 지역 범죄자에서 외국 침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협에 대한 자기 방어를 위해 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총기 소유는 더 많은 범죄를 일으키기보다는 범죄를 억제한다고 말한다. 미국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총격 사건을 겪고 있다. 독립 총기폭력 기록 보관소(GVA)에 따르면 2020년에 1만 633건의 대량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월드프레스포토는 1955년 네덜란드 사진가들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들의 보도사진을 8개 부문(Contemporary Issues, Environment, General News, Long-Term Projects, Nature, Portraits, Sports, Spot News)으로 구분해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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