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경회화 실력자 공성훈 작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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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에서 풍경회화의 실력자로 꼽혀온 중견 화가 공성훈씨가 11일 새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숙환(소장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 대학원을 나와 2001년부터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시대의 모순과 불안을 함축한 도시와 자연의 상징적 풍경을 그리는데 수십여 년간 진력하면서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2년 전 암 진단을 받은 뒤 통원 치료를 하면서 창작과 교육 활동을 최근까지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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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에서 풍경회화의 실력자로 꼽혀온 중견 화가 공성훈씨가 11일 새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숙환(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6.
고인은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 대학원을 나와 2001년부터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시대의 모순과 불안을 함축한 도시와 자연의 상징적 풍경을 그리는데 수십여 년간 진력하면서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고, 2018년 19회 이인성 미술상을 받았다.
2년 전 암 진단을 받은 뒤 통원 치료를 하면서 창작과 교육 활동을 최근까지 지속해왔다. 유족은 부인 변지은씨와 딸 서린씨.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8시40분이다. (02)2227-7544.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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