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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과 너무 다른 일본 국민 여동생 버전의 '써니' 빙의 장면

조회수 2021. 5. 3. 15: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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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써니> 일본 리메이크 버전

2011년 개봉해 무려 745만 명을 동원한 국민영화 <써니>.


8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 유행한 노래, 팝, 각종 문화요소와 배경이 등장해 복고 열풍을 불러온 이 영화는

이제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뒤흔든 최고의 한국영화 IP(지적재산권)가 되었다. 영화의 성공 후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리메이크 해 현지에서 엄청난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각 나라에 복고 열풍을 불러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 <베바스>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돼 인도네시아의 9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 여고를 배경으로 한 한국 버전과 다르게 남녀 공학을 배경으로 했으며, 멤버도 7인에서 6인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영화의 제목인 '베바스'는 90년대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구가한 노래 이름이다. 

베트남 버전의 <써니>는 2018년 <고고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었으며, 베트남 개봉 당시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5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중 가장 큰 흥행과 열풍을 불러온 작품은 바로 일본판 리메이크인 <써니:강한 마음, 강한 사랑>으로 2018년 개봉해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이 리메이크 작품이 오는 5월 정식 개봉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개봉명은 한국과 이름이 같은 <써니>로 하기로 했다.

일본판 <써니>는 한국판의 주요 구성과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요소만 일본에 맞췄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인 아무로 나미에를 필두로 한 J-POP 음악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 당시 유행한 패션과 유행어가 그대로 등장해 일본 사회에서 90년대 열풍을 불러왔다. 

<스쿠푸!>, <바쿠만>의 오오네 히토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일본의 인기스타 시노하라 료코와 국민 여동생 이미지가 강한 톱스타 히로세 스즈가 국내 버전에서 심은경이 연기한 나미 역을 맡아 큰 화제가 되었다.

멤버 수는 원작에서 1명 축소된 6명으로, 한국 버전의 서금옥(이연경, 남보라) 캐릭터가 빠졌다. 그럼에도 한국 버전에서 보던 여러 반가운 장면을 재미있게 이어받은 장면들이 등장해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익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온라인에서도 '짤방'으로 화제가 되었던 히로세 스즈의 '빙의 연기' 장면이 그대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심은경의 '빙의'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요소일 것이다. 원작 버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심의 때문에 영상 대신 짤방으로 대처합니다.)


<써니> 일본판 리메이크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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