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 보냈던 그와 12세 연하 아내에게 찾아온 '기적'
연예계 가족 사랑꾼으로 유명한 배우 신현준(52)이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가족은 그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때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셨다”고 셋째의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아빠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 같은 아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 좋은 소식 늦게 전하게 되어 아빠 마음이 아프다. 아내의 순산과 아이의 건강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지난 1월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하여 오랜동안 병상에 계셨던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더불어 신혼집에 시아버지를 위한 병상을 차려서, 약 1년간을 함께 살았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듬뿍 표현했다. “지난 해 처음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을 때도, 아내가 (날 혼자두기가) 불안했는지 늘 데리고 다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해 전 매니저 김 씨의 폭로로 갑질과 프로포폴 의혹 등에 휩싸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는 김 씨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신현준도 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양측 법적공방이 펼쳐졌다. 이후 신현준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 , '킬러들의 수다' '맨발의 기봉이' 등으로 유명한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셋째 아이는 5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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